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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른쪽 가슴에 미세석회를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하다보니 암세포가 나온 케이스라 고민없이 가슴수술을 결심했어요.
부분 절제 수술한 후 일년반을 기다려서 담당 의사에게 복원 허락을 받았어요. 수술전 입니다. 맘모톰만 두번하고 오른쪽을 부분 절제하여 크기 차이가 심하고 흉터도 있지만 사진에서는 티가 나지 않네요.
2016년 11월 상담을 하러 압구정에 있는 성형외과에 갔습니다. 제 키는 158/51 이었고 흉곽은 평균보다 적어서 보형물을 넣는 데 한계가 있었구요.
암이었기 때문에 보형물이 미국 FDA인증받은 앨러간을 선택했어요.
왼쪽 250 오른쪽 290 풀 B로 했어요.
촉감보다는 모양, 안전성이 중요했죠.
수술은 12월 27일 오전 10시경 전신마취하고 하였구요.
하루입원하고 피주머니 했어요.
화요일 수술하고 토요일 오전까지 압박붕대 감았습니다.
아프긴 아팠지만 절제 수술 받을 때 하늘이 노랗게 되는 아픔을 겪어봐서 그런가 참을만했습니다.
토요일날 가서 압박붕대 풀고 보정속옷에 윗밴드했습니다.
솔직히 붕대 푸니 살것같았어요. 샤워도 세수도 머리도 감는데 괜찮았고
7일차에 단거리지만 운전도 했어요.
지금 8일차에요.
아직 가슴 붓기는 안빠진 상태고 멍도 약간 있지만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왼쪽보다 오른쪽이 좀 더 부어있지만
보형물도 크고 오른손을 더 사용해서 그런것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붓기도 빠져 좋아질거라 기대합니다. 압구정에 있는 ㅅㅇ 병원인데 실장님도 친절하시고 여의사 분이 수술해주신것도 무척 좋았구요. 간호사 분들도 너무 친절해서 제가 질문을 많이 해도 상세하게 알려주셨어요.
겨절이었는데 녹는실밥에 인체본드 사용해서 샤워 가능하게 해주셨어요.
친구들이 성형한다고 하면 이 병원 추천하려구요.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붓기 빠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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