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처음 남기네요.
진짜 진짜 오래 고민고민하다 2월 1일에 수술받았어요.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ㅋㅋ 검색이란 검색은 다해보고..
각종성형카페를 하이에나처럼 돌아다니고...
아마도 네이버 지식인에 가슴수술이라고 나온 글은 다 읽어본거 같아요. ㅋㅋㅋㅋ
흉곽 70에 짝가슴이라 오른쪽 315 왼쪽 285넣었어요.
이것도 고민많이 한게. 처음에는 비컵만 됐음 좋겠다했는데
주변에서 수술한 언니,동생들이 붓기빠지면 좀 더 넣을껄 후회한다길래..
상담할때, 씨컵을 원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ㅋㅋㅋㅋㅋ
처음 이아이를 대면했을때.. 너무 큰거 아닌가 했지만..
이제는 붓기가 조금만 빠지기를... 기도합니다 ㅋㅋ
수술전에는 잦은 살찌고 빠짐의 반복으로..
워낙 가슴도 없었지만. 윗가슴이 푹꺼졌어요.
살찌면 가슴은 안찌고 살빠지면 가슴이 빠지는데 30대가 되니까 가슴이 빠지는게 아니고 훅 꺼지더라구요.ㅠㅠ
티셔츠가 들뜨는 브라속으로 들어가는 참사가 발생하곤 했죠..
수술전사진 보면
윗가슴이랑 겨드랑이보면 끈을 잡아먹던 살들이 쏙 빠졌지요.
그게 부유방제거 까지 같이했어요.
팔들고 하는게 부유방제거해서 더 땡길거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그런가봐요. 좀 떙겨요.
간호사언니가 내일오면 팔 스트레칭하는거 알려준다는데
이제는 팔을 움직여도 되는가봐요.. 얼른 병원가고 싶네요.
아 그리고 저는
보정브라가 너무 답답해서 풀려도 되는지 검색만 백번했어요.
소화가 잘안되는거 같고 .. 실제로 소화가 잘 안되서 손도따고 활명수도 마시고 했어요.ㅋㅋㅋ
보정브라는 한달뒤에 푼다고도하고 3달도 한다는데.. 글마다 다 달라서.. 내일 그것도 물어보려구요.
제가 너무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검색해보고 고생해봐서 생각나는대로 써봤는데
너무 두서가 없네요.ㅋㅋㅋ
다음후기는 더 이뻐져서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