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할때 수면마취 한다고해서 전날 저녁부터 수술전까지 금식도 했구여
저는 혼자가서 수술하고 혼자ㅇ집에 왔는데
푹자고 일어나면 끝나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깐 별로 긴장은 되지않았어요
마취할때 느낌은
약들어갑니다~ 편하게 눈감고계세요 조금 뻐끈할수있어요~ 하시는데
'혹시 마취가 안되면 어떡하지? 잠들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과 함께
눈을 감고 힘이 쭉 빠지는느낌이 들고 몽롱해지고 구름위를 둥둥 뭐 이런느낌일거라고 상상했어요
근데 아무느낌없어서 눈떴다가 그냥 시키는데로 눈을 다시감았는데
간호사 언니가 절 깨웠어요
수술이 끝난거였어요
약발좋아요 쓸떼없는 걱정을 했어요 제가
간호사언니의 도움을 받아서 휠체어타고 회복실가서 눈찜질 한 30분정도 하는데 중간에 옆에있던 거울을
봤죠
눈이 탱탱부어서 너무 못생겼었죠 소세지괴물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