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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swing1992
등록일자 2015-10-26 오후 2:35:45
수술부위 br
후기제목 가슴확대 물방울 2주차

안녕하세요

10월 7일에 수술하고 수술한지 벌써 2주~3주가 되었네요.

그동안 너무 바빠서 첫 후기를 이제서야 씁니다.

 

우선, 다들 막 수술하고 나왔을때 궁금해 하실텐데요,

수술 금방하고 나왔을때 저는 졸려서 조느라고 아픈지도 몰랐네요.

근데 정신이 좀 드니까 거동하는건 물론 팔 움직이는거 조차 힘들었어요.

한끼도 못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입맛도 없고, 물만 마시고 계속 잤네요.

그렇게 병원에서 하루 입원했고, 간호사분들께서 굉장히 잘 챙겨주셔서 미안할 정도였습니다.(피통 착용함)

그리고 수술 후 다음날 혼자 지하철 타고 퇴원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싶었으나 너무 안잡혀서....)

집에 오면서 혼자 본죽 사와서 집에서 먹고 했네요. 이때 까지는 정말 괜찮았는데

밤에 잘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앉아서 자도 아프고, 누워서 자도 아프고. 몇 번을 깼는지 모르겠네요.

자는건 4일까지는 힘들고, 일어나는거도 너무 힘들고 했는데 5일째부터는 괜찮았네요.

 

외출은 3일째에 너무 답답해서 머리 감기, 화장, 머리 묶기 등 모든 것을 혼자 하고 카페 갔습니다.

일주일 되었을때는 서빙 아르바이트도 다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자꾸 팔을 사용하다보니 회복이 빠르더라고요.

 

아래 사진은 보정 속옷 착용한 것입니다.

제가 왼쪽 가슴을 올려줘야 되서 양쪽 착용이 살짝 다릅니다.




13일째 되던 날 병원 다녀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원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제가 남들에 비해 회복이 굉장히 빠르며, 촉감 또한 남들 2,3달째 촉감이라고 했습니다.

이때의 촉감은 위쪽은 말캉한데 아래쪽은 탱탱볼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노와이어브라 착용샷입니다. 병원에서 아직 안된다고 했는데 속옷 장만은 벌써 다 해놨네요ㅠㅠ 

저는 크게 하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것이 좋아서 꽉 찬 B컵 255CC를 넣었습니다.

원장님께서도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셨고요, 여의사여서 편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이건 오늘(18일째)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촉감이 나날이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앉았을때 위, 아래 모두 말캉하고 제 살같습니다.

그렇지만 누웠을때는 아직 딱딱하네요.




수술 전 제 사이즈는 75AAAAAAAA 새가슴 이였습니다.

항상 왕뽕 브라를 하고 다닐만큼 가슴이 컴플렉스였습니다.

지금 수술한것에 대해서 엄청나게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3주도 안됐는데 촉감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는 티도 안날거 같네요.

 

수술한 사실은 아무도 모르구요,

한번씩 노와이어브라 착용하고 나가면 친구들은 가슴 커졌다고 C컵처럼 보인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원래 내 가슴인 마냥 하고 다닙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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