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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murimuri
등록일자 2015-08-31 오전 10:40:03
수술부위 br
후기제목 물방울가슴성형 보름+2일 후기 올려용~^^

가슴성형한지 보름됐네요.겨드랑이 절개했구요.

몇년전부터 여기저기 가슴확대,가슴성형,비수술가슴확대 등등 정보만 찾다가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부작용 등 꺼리끼 때문에..수술은 절대 안돼라고 속으로 생각했었는데.

후기랑 병원 실장님 상담에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생각만하다, 병원에 가서 상담이라두 받아보자는 생각에...갔고,

갑자기 그 당일날 수술하기로 결정했네요. 1년에 한번뿐인 휴가를 놓지고싶지 않은 생각에..

수술대 오르기까지.. 정말 별의별 생각 다했어요.


그러고나서 수술이 끝났는지..입원실인거 같고..

계속 간호사선생님이 "자지마세요. 자지마세요"라는 말만 연거푸 들었는데..정신은 비몽사몽

특히 앞가슴 갈비쪽에 너무 아파서 무의식에 아픔을 잊을라 계속 잤던거 같아요.

간호사선생님이 다른 사람들은 아파서 잠을 뒤척이고 힘들어한다는데...

저는 잠만 잘 자더라구..그랬네요..ㅋㅋ

네 저는 생각보다.. 가슴아픈것도 수술 끝나고 몇시간지나서 참을만 하더라구요..



선생님두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편하게 잠만 잘 잔 것 같았어요.

입원실이 편한지 오히려 집에 가기 싫었네요.

그렇게 3일지나고 바로 회사 출근했고..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근데. 일주일까진 잠을 자고 일어날 때 느낌이 가장 아프고 불편했던거 같아요.

다행이도..남편이 아이 목욕이며, 설거지며 밥이며 다 거둘어줘서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


보름이 지난 지금 병원에 케어받으러 두번 갔어요.

워낙 첨부터 병원에 원장님이랑 간호 선생님 신뢰가 간터라

약두 잘 먹구, 보정속옷두 하라는대로 잘 따르고 있네요.


아직은 이게 내 가슴이란게 적응이 안되고, 꿈만 같네요.

후기사진에 봉긋한 가슴보면서 얼마나 이쁘던지..나두 저렇게 이쁠까 그런 생각두 하구..

너무나 부러워서 어느날, 가슴이 큰 제 모습이 꿈에서 나오더라구요.ㅠㅠ

여름에는 특히, 가슴이 워낙 없어서 바닷가나 워터파크 가는거 생각두 안했어요.

이젠 내년부터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흐뭇해지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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