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하고 바로쓰는 따끈따끈 후기예요^^~
그동안 가슴수술 할려고 엄청알아보고 정말 눈빠지게 검색했네요~
일단 저는 병원선택할때 안전과 위생 원장님스킬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과하지않고 자연스럽게 해주시는곳으르 알아봤구요~
제가 주부이다보니 티가 나면 온동네 소문도 퍼지는터라 ㅜㅜ
반대하는 신랑 겨우겨우 설득해서 상담받자마자 너무 믿음이가서
바로 피검사하고 집으로 왔어요~
이미 많은곳을 알아보고 추려서 간거라~
수술은 일단 입원하는 병원과 피통차는병원
내시경수술되는병원이여야했어요~
수술당일 10시30분까지 도착해서
실장님께서 주의사항 설명해주시고 동의서받고
원장님 디자인 하시고 가슴촬영 한다음 촬영은두번했어요~
도착하고 한번 디자인하고 한번~
지난주에상담갔을때도 했었는데~
엄청 꼼꼼하셨어요~
무엇보다 서둘지않으셨고 제컨디션을 많이 베려해주시고
차근차근 진행되었답니다.
그리고 두둥~~
모든준비를 마치고수술대에 누웠는데 심장이 쿵쾅 완전떨리고 ㅜㅜ
실장님이괜찮다고손잡아주시구~
그리고 마취가스마시고 눈떠보니 병실이였어요~~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수면약물마취보다 마취가스가 안전하다더라구요~
마취깨곤 3시간동안은 정말 너무아파서~
나도 모르게 미쳤어미쳤어를 말하구있더라구요~
너무아팠어요~ㅜㅜ 애낳은거 보다 더아픈느낌?
ㅋㅋㅋ 그리고 거짓말처럼3시간뒤부턴 조금씩 괜차나지더라구요~
중간중간 진통제 맞았구요
항생제 맞고나선 메스꺼워서 엄청 힘들었어요
글구 호박죽나와서 먹구 티비보면서 쉬었답니다
피통 비워주시러 계속왔다갔다하셨구요
전 미열이나서 더신경써주시더구요~
간호사샘들이 너무너무 친절하셨구
병원시설도 정말쾌적하니 너무좋았어요~
글고 원장님께서 서비스로 제왕절개흉터주사도 놔주셨어요~
제가 켈로이드 체질이라 지렁이한마리달고 살거든요~ㅜㅜ
그리고 오늘 아침 죽먹구 피통빼는데 한쪽이 엄청 아팠답니다~
역시나 그쪽은 피가 더마니 나오더니~
안전을 위해 피통은 꼭 차야겠더라구요
집에서 챙겨간 나시랑 보정속옷 그위에 제가 약간 오목간가슴이라
더 모아지지말라고 거즈뭉치대고
다시 붕대감고 그위에 압박밴드하고
전 퇴원했답니다~
입맛이없어 겨우점심먹구 약먹구 누워있는데
아직 좀힘드네요~
사흘은지나야 고통이 많이준다고 하니
정말시간이 약인듯해요~
아참 참고로 전 자연스럼이조아 풀비컵싸이즈 원했구요~
비포사진은 찍어논게 없는데
그냥 등판이라고 생각하심되요~ㅋㅋㅋ
쪽팔려서 대중목욕탕도 못다녔으니깐요~
조만간 다시 후기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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