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눈 쌍커풀을 갖고 싶었고, 옆광대가 컴플렉스였었는데...3년전에 교정이 끝나고 8년전에 세웠던 코가 들창코처럼 코끝이 짤린거처럼 보여서 신경에 계속 거슬렸어요. 그래서 큰 결심을 했지요 <수술 전>
사진 보시면 코끝 모양도 엉망이고 옆 광대도 튀어나오고ㅠㅠ 그러던 차에 큰 맘 먹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아니면 아마 살면서 두고두고 후회할꺼 같은;; 그래서 원래도 팅팅 잘붓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수술을 결심했지요;; 턱도 하고 싶었는데 턱은 뾰족한 편이라 굳이 수술을 해도 티가 나지 않을꺼라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광대, 비절개로 눈매교정, 코재수술을 결심을 했어요. <수술 후 3일차>
눈 밑에 노란 멍들과 볼이 팅팅 부어선 말하는게 부자연스러웠지만 전날보다 몰라보게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어요, 친구들도 놀라하고;;; 열심히 호박즙과 단호박 쉐이크를 갈아마신 효과인가.. 암튼 얼렁 붓기가 가라앉기를 바라며;; <수술 후 4일차>
사일차엔 드라이브 나가고 놀러 나갈 정도로;;; 많이 가라앉았어요. 옆에 볼이 빵빵하지만 그래도 답답하게 갇혀있던 몸둥아리에게 바람을 쐬어중 용기가 생길만큼의 붓기가 가라앉은 듯합니다. 계속 광대 옆모습을 거울로 바라보지만;;붓기땜에 확 티는 아직까지 나지 않아요ㅠㅠ그래도 기도해봅니다. 이뻐지기를ㅠㅠ <수술 후 5일차>
오일차엔 빵빵했던 볼도 많이 가라 앉은 것 같아요. 쌍수가 약간 짝짝이처럼 보여 고민됐지만 후기들을 읽어보니 붓기 빠지는것땜에 그럴수도 있다는 글들을 보고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아직 볼에도 연한 멍들이ㅠㅠ <수술 후 일주일>
코를 덮고 있던 답답함을 벗어버리고 실밥도 푸르고 드디어 시원하게 세수를 할 수 있게되었어요~~ <수술 후 9일차> 명절 전이라 너무너무 바쁜 와중에 셀카를 한번 찍어봤어요눈도 많이 가라앉은 것 같고 특히나 저 코가 너무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다들 주변에서도 코가 너무 자연스럽다고 부러워합니다. 아직까지 얼굴 붓기가 남아서 광대는 큰 변화를 사진에 남길 수가 없었지만;; 붓기가 빠지만 아마 광대도 만족스러울 것이라 생각하며!!
다음에 붓기가 더 가라앉은 후기 사진을 올리도록 할께요~
부끄러워 얼굴 모자이크 처리하고 싶었지만 그냥 용기내서 올린 것이니 너그럽게 봐주세요ㅎㅎ 해피 추석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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