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술했을 때 제발 12월이 빨리 왔으면...하고 바랬었는데... 벌써 3개월이 넘고 12월이 되었네요.ㅎ 오늘은 수술 3개월 과정 사진 투척해드릴께염ㅎ [수술 다음날] 수술 다음날 피주머니 빼고 퇴원하고 찍은 사진이에요. 수술하고 며칠은 압박붕대에 칭칭 감고 있어야 해요. 압박해서 가슴은 붓기가 없는데... 그 붓기가 다 배로 내려와서 볼록볼록 개구리배가 되요. 3일째부터인가는 살살 걷는 산책정도가 붓기랑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용기내서 도전했다가 겁이나서 집에 다시 들어오구 그랬었는데... 하루하루 다르게 회복 속도가 체감으로 퐈봐박~! 느껴져요~ [두달 후] 235cc 넣은것데 그렇게 작게 안 느껴져서 만족해요. 처음엔 다들 아무리 못해도 245 이상 넣으시길래 이왕 고생하는거 확~ 티나게 큰거 무리데쓰하고 싶은 생각이 강했었는데... 의느님이 절대 안된다고 말리시더라구요.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고 유두 부위랑 흉곽이 달라서 무조건 큰 사쥬만 고집하는 저에게 가장 적합한 사쥬로 235cc 밖에는 안된다고 소신있게 말씀해주시는데... 잠시 실망하다가 신뢰가 가더라구요. 지금은 사쥬 대만족 입니다. 두달 쯔음엔 팔도 쫙쫙 올라간지 오래구
가슴 통증도 사라진지 오래구 촉감도 말캉말캉 해져서 절벽녀였던 가슴아픈 기억이 희미해져요. 속옷가게 가서 속옷 고르는 재미가 가장 솔솔~!ㅎ 내년에 입을 비키니도 벌써부터 잠시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석달 후] 방금 찍은 뜨끈뜨끈한 사진이에요~ㅎ 같은 브랜드라도 속옷 디자인에 따라 착용감이 다르더라구요. 저는 의느님이 옆으로 퍼지는건 큰 의미는 없을 거 같다면서 높이가 큰 사쥬랑 비슷한 제품을 선택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앞으로 좀 많이 볼록한 편이라 속옷에 따라 착용감이 차이가 큰거 같아요. 촉감은 말캉말캉이구요. 어디를 가든 뭘 입든 완전 자연스러워서~ 그냥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난 것 같아요. 수술 후 달라진 점은...
옷이 원래 마른 55였는데 기존 타이트한 원피스랑 타이트한 자켓이 바스트에서 걸려요ㅎ 옷을 버리게 생겼는데도 완전 행복한 함박 웃음 멈춰지질 않아요ㅎ 속옷 가게 들어가면 A컵은 눈길 조차 줄 수가 없게 됐어요. 가장 큰 변화는 옷을 입으면 핏이 달라졌다는거 그게 가장 큰거 같아요. 수술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다고 생각되는건 "개미허리" 도전이에요.ㅎ 수술한 사람은 다이어트를 해도 가슴이 제일 먼저 빠질 걱정이 안되요.ㅎ 다이어트에 자유로움이 옵션으로 따라오더라구요. 통증은 잠시이고 자신감은 평생인 듯 수술이 잘되어서 수술 후 행복한 1인 입니닷!ㅎ
모양도 사쥬도 봉긋봉긋 예쁜 가슴을 가지게 되어서 여자로서 자신감이 선물로 따라오네요. 마지막으로 수술 전 빈약가슴 사진 올려드려요. 모두 제 사진 보시면서 자신감 업 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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