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끝 필러를 맞아서 그런지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필러가 많이 뭉치거나 턱이 과하게 뾰족하게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무턱 보형물 수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여러군데 찾아보던 중 후기가 제일 많고 고객들의 만족도가 제일 높아서 고민 없이 바로 상담 예약을 잡았습니다ㅎㅎ 실장님, 원장님 상담 후 바로 턱끝 필러를 녹이는 주사를 맞고 귀가 했어요! 저는 필러를 녹여야 해서 10만원 더 추가금액이 있었습니다 :) 정말 신기했던게 주사를 맞은 후 시간이 지날수록 턱이 엄청 흐물흐물해지고 필러 맞기 전의 저의 진짜 턱 모습으로 금방 돌아오더라고요 ^^! <수술 당일> 수술 들어가기전에 얼굴 사진을 한번 더 찍었는데 필러가 다 녹지 않아서 원장님께서 수술하면서 이물질을 제거 하신다고 하셨어요. 수술대에 눕고 간호사분께서 어지러우니 눈 감으라고 말씀하셔서 눈을 감았고 눈을 떴더니 이미 수술이 끝나고 저는 입원실에 누워있더라구요ㅋㅋ 시간을 확인해보니 정말 수술 시간이 짧긴 했어요! 귀가 후 집에 도착하니 턱에 주사 100대 맞은 느낌? 약간 누가 밑에서 턱을 잡아 땡기는 느낌이랄까.. 시큰시큰한 느낌이 들었어요ㅠ 아파서 미칠거 같은 정도는 아니고 참을만은 한데 안아프지는 않고.. 배고파서 꾸역꾸역 밥 먹고 약 먹었어요 :) 남들은 죽 먹었다고 하는데 저는 한식 제대로 챙겨 먹었습니다 ㅎㅎ <2일차> 자고 일어나니 확실히 첫날보다는 아픔이 덜 했어요. 양치가 너무 하고 싶어서 작은 칫솔로 꾸역꾸역 조심히 양치도 했어요. 입 벌어지는거는 첫날보다 아주 개미똥꾸멍만큼 더 벌어지긴 해요. 하지만 음식을 먹기엔 불편한건 첫날이랑 마찬가지입니다 <3일차> 2일차랑 별 차이 크게 못느꼈어요. 입 벌어지는거는 조금 더 나아진 느낌! <4~5일차> 테이프도 4일차에 떼고 입 벌어지는거랑 음식 먹는건 어느정도 많이 괜찮아졌어요. 입안 절개 들어간 부위에 실이 있다보니 조심스럽게 음식을 먹긴해요. 아픈건 없지만 턱에 이물감 느껴지고 붓기도 아직은 어느정도 남아있습니다. 누르면 아픈 멍이 든 느낌이랄까요..? 경과를 더 지켜보고 한달 뒤에 다시 후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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