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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샐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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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eye
후기제목 눈매교정+앞트임 2일째 후기~






안녕하세요~ 샐쭉입니다^^

저는 20일에 눈매교정+앞트임을 했답니다~

늘 눈이 콤플렉스였어요ㅠㅠ

화장을해도 티도안나는 눈.. 또 맨날 졸려보인다는소리!! 이제 그만듣고싶었답니다.

제눈은 안검하수가 있어서 눈매교정으로 수술을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사진으로 보셔도 눈썹으로 눈을 뜨는 경향이 보이죠..

다행인점은 눈썹으로 치켜뜨는데도 이마주름은 많이 없는편이라고 하셨어요 ~









저는 3시 50분쯤부터 원장님께 상담을 받았어요~

라인잡아주시면서 두꺼운라인보다는 자연스러운 라인이 더 잘어울릴꺼라고 하셨어요~

또 원장님께서 많이 이뻐질꺼라고 하셔서 마음이 푹 놓이더라구요~

정말 인자하시고 막 허준같은? 그런 느낌의 원장님...(언어능력이..하하)

원장님말을 믿고 수술대에 올랐답니다.



저 이상하게 많이 떨리지 않더라구요.. 그냥 덤덤 ㅋㅋ

너무 하고싶었던 수술이라 그런가봐요 ㅋㅋ

수술대에서도 막 웃는다고 실장님께서 안무섭냐고 ㅋㅋㅋ

그래서 조금 떨리긴한다고 했어요...(사실 안떨림ㅋㅋ)



그리고 마취해주시는 여자 선생님께서 손목앞부분에 링겔주사를 놓으셨어요~

저는 이주사가 수술하면서 가장 아팠던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 주무실꺼라고~" 그러셨던거 같은데

그러고 의식이 없어요 ㅋㅋㅋㅋ

영화에서보던 마취에서의 카운트다운 따위는 없었어요 ㅋㅋ

일어나니 침대위였어요..

와 정말 수술 참 쉽게 받는구나 하는 생각들었어요...

이런 수술이라면 몇백번이라도 받을듯!!!

진짜 아픔도 없고 자다 일어나면 끗입니다 ㅋㅋ



무튼 차트에는 6시 25분쯤에 병실로 옮겨졌대요.

그런데 제가 6시 40분쯤에 마취에 깬거 같은데 넘 비몽사몽하더라구요..

몸은 어질어질하고 눈은 당기고..

저 집에가는 막차가 7시인데 ... 생각보다 시간이 딜레이되고

또 제 회복상태가 멜랑꼴리해서 실장님께서 입원을 권해주셨어요~

오늘밤은 푹 쉬고 내일 상처 소독하고 집으로 내려가는게 좋을것 같다구요~



그래서 병원측의 편의로 하루간 입원하게되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답니다 ^^




게다가 독실이라서 편하게 잘쉬다 왓어요~

침대도 너무 따뜻하고~ 진짜 잘잤다능!!

그리고 진짜 병실,병원 특유의 냄새가 안나요! 막 섬유유연제 향기가 퐁퐁나요~

집같이 포근했던 병실이네요 ~

저녁으로는 호박죽과 두유! 그리고 향생제등 약도 챙겨주셨답니다~

정말 간호사 언니들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고마웠어요!!


대망의 쌍수사진입니다..ㅋㅋㅋㅋ

수술하고 좀 쉬다가 사진찍었어요~

신기하게 눈썹으로 눈을 안뜨게 되더라구요~

눈이 훨씬 쉽게 떠져요!!!!



저는 원래 잘 붓는 체질이라서 이때도 좀 부어있군요..

계속 눈이 당기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눈감을때는 오른쪽눈이 다 잘 안감기더라구요..부어서...

그리고 다음날! 자고 일어나 바로 찍은사진!

아주 골고루 잘부었습니다 ㅠㅠㅠ

게다가 자꾸 눈꼬리로 눈물이 주륵주륵 흘러서 눈꼬리 따갑고 또 말라서 굳고 ㅠㅠ

앞트임부분도 넘넘 간지럽고 그랬어요..

그래서 못참고 아침 일찍 간호사 언니한테 한차례 눈꼽등 긁어내는 케어받았는데도 개운하지 않았아요ㅠㅠ



세수를 못하니 휴지에 물축여서 고양이 세수하고 ㅠㅠ

아침(호박죽+두유+약) 먹고 얼음 찜질 하면서 잤어요 ㅋㅋㅋ

자고있는데 간호사 언니께서 소독하자고 하셔서 소독하는 실로 갔답니다~

가보니 팀장님이 오셨어요~ 샤방샤방 이쁘셨던 팀장님><



소독실은 치과치료하는곳 처럼 생겼는데 사진을 못찍었군용..

옆쪽에도 케어 받는 분이 계셨는데 막 흐느끼며 아프다고 하시길래 ...



저 수술에서도 안했던... 긴장이란걸...하게됩니다...(급굳음...)

간호사 언니께서 소독해주시고 팀장님은 동영상촬영을 하시는거 같았어요~



소독할때 그 앞트임 간지러운부분 해주실때 어찌나 시원하던지!!!!

묵은체중이 내려가는 느낌이였어요 ㅋㅋㅋㅋㅋ

간혹 따가운 부분도 있었지만 참을만 했어요~



무튼 이렇게 소독도 끝내고 집으로 왔답니다~

썬글라스끼고 돌아다니며 밥도 먹고 은행도 가고 지하철+버스도타고 ㅋㅋㅋ

썬글라스가 절 굳게 지켜줄꺼라고 믿고있었어요 ㅋㅋ





집오니 붓기가 더심해요... 얼굴전체가 다 붓고 멍들었어요 ㅠㅠ

턱부분까지도 아프답니다 ㅠㅠㅠ



아빠께서 따끈따끈 호박즙을 2박스나 해주셔서 맛나게 먹고 있어요!(아빠 고마워요!!)

무튼 이제 얼음찜질좀 하다가 자야겠네요~

그럼 다음 후기때 뵈어요^^


위 게시글은 Naver 女寓惹(여우야)〃성형수술전문카페 에 올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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