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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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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br
후기제목 가슴수술한지 9개월째~

작년 10월 2일날 큰맘을 먹고 가슴수술을 했습니다!!
저는 완전 남자가슴이었어요..
왠만한 초등학생들이 저보다 가슴이 더 컸구..
목욕탕 가기도 두려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AA컵도 맞지않고... 솔직히 진짜 브라자 안해도 될 정도였어요..
뽕때문에 했었던거지........... - 0-;; 진짜 말 다했죠??
저처럼 가슴이렇게 없는 사람도 없었을꺼예요~
없다 작다 이래도 저보단 다 크더라구요..
그만큼 전 그냥 꼭지하나만 달린 그런 가슴이었어요..
진짜 한번 사는인생 여자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큰 맘 먹고 수술을 했습니다!
겨드랑이 절개로 230CC 넣었어요~ 딱 B컵사이즈로했어요^^
하고 나서 하루동안은 병원에서 쉬면서 하나도 안아프고
커진 가슴 생각에 기분이 들떠서 넘 행복했었어요!~
근데 그 다음날부터 조금 답답하고 아파오기 시작하더라구요ㅠㅠ
등이 아파서 눕지도 앉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화장실갈때도 동생이 팬티도 내려주고..ㅋㅋㅋ
암튼 딱 일주일정도 아팠던것같애요~ 아픈게 막 엄청 아프다!
이런느낌이 아닌 불편해서 힘들다.. 이런느낌이거든요~
그래도 다 참을만한 고통이었는데~~
마사지............ ㅠㅠ 그건 정말 죽겠떠라구요;;;
첫마사지받을땐 진짜 아팠어요~ 그래도 구형구축 안오고
자연스런 가슴을 만들려면 이 악물고 참았었쬬~ ^^
9개월된 지금도 진짜 열심히 하고있어요~~ ㅎㅎ
그래서 지금은 막 뛰면 출렁거리고~ 남자친구도 진짜 내 가슴같이
너무 이뿌고 말랑말랑하다고 좋아해요~
첨엔 수술하는거 반대하더니!!!! ㅋㅋ
암튼.. 수영장도 자신있게 가고.. 저 요새 너무 행복해요
여자라서 행복하다는말.. 저도 그래요^^
전 한평생 사는 인생 괜히 가슴없어서 움츠려들고
괜히 큰 가슴 부러워하면서 시기질투하고 이렇게 살지말자구요^^


예전 작았을때 가슴사진이 없어서..
하고나서만 올려여^^
요새는 다들 크게 하는게 추새하는데
전 그냥 제 몸에 맞게 적당하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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