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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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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br
후기제목 자신감 백배>_< 가슴성형후에♡
가슴 성형한 지 벌써 3주째예요~ㅋㅋ

앞 뒤가 구분되지 않던 지난 날과는 안녕>_< 거울 앞에 서면 옷태가 나는 제 모습이

어찌나 여자다워보이는지 몰라요!!ㅋㅋㅋ

사실, 중학교 때 까지만 해두 가슴이 커서 체육 시간에 곤욕을 치르던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던 제가 고등학교 이후 부터는 작은 가슴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ㅠ

흉통이 작기도 하지만 워낙 가슴이 없었던 터라, 동생에게 놀림받기 일쑤였죠ㅠ_ㅠ

평면 TV냐는 말두 듣구 심지어 목 돌아갔다며ㅠ 흑..

그 설움은 아마 가슴 없으신 분들만 알 수 있는 그런 설움..ㅠ

정말 여자로써 가끔은 풍만한 가슴 골 라인으로 섹시해 보이기도 싶은게 당연지사인데..

그동안 그걸 못해온 제가 얼마나 고민을 했었는지 몰라요~

저는 원래 겁두 없구 아픈것두 잘 참아내는 성격이긴 한데..

아무래도 큰 수술이다 보니까 걱정두 앞서구~ 나중에 부작용이라두 생기면 어쩌나..

하면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보다 앞으로 자신감으로 가득할 제 모습을

그려보니 용기가 갑자기 불끈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결심했더랬죠ㅋㅋㅋㅋ

병원을 이곳 저곳 알아보긴 했는데~ 아는 언니 소개로 서울 병원을 왔는데,

간호사 쌤들두 친절하시구~그리구, 노원장님께서두 세심하게 말씀해 주셔서

병원 결정을 방문한 날 바로 했어요^^

결정을 하고 바로 수술 전 검사를 마친 뒤에 수술 일정을 잡고~

금요일날 오전에 수술을 해서 1박 2일 입원을 했는데ㅋㅋㅋ

처음 수술을 해보고 처음 병원에 입원을 해서~ 제가 감기도 안걸리는 튼튼한 체질ㅋㅋ

전신 마취 깰 때 좀 힘겹긴 했지만, 계속 호흡 잊지 않고 해주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 지더라구요~

오후에 마취 깨구선 시원한 물한잔 들이키구 호박즙, 따끈한 호박죽 먹구 힘이 나구선,

메니큐어까지 발랐어요 ㅋㅋㅋㅋㅋ 저혼자~

수술하기전에 지워야한대서 지우고 가서 맨 손톱이 영~ㅋㅋ

정말 걱정했던 제가 무색해질 정도로 괜찮았구요~

저녁엔 남자친구가 와서 야식 같이 먹구 그다음날 오전에 퇴원 했어요 ㅋㅋ

토요일엔 남자친구랑 바닷가 모래사장 거닐 정도로 통증도 심하지 않았구요~

아플까봐 수술 못하시는 분들 걱정 마세여~ㅋㅋㅋ

저는 친구들이랑 바다 놀러가서 비키니 입을 생각에 행복해요>_<

노원장님, 예쁜 가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담에 비키니 입은 사진두 올릴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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