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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김혜
등록일자
수술부위 eye
후기제목 매몰 + 매직앞트임


[본 내용은 이민구원장님 싸이월드에 남겨진 수술후기를 홈페이지로 옮겨 놓은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27살이구요~ 중학교 2학년때부터 쌍커풀을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항상 쌍커풀을 유지하고 지냈어요.

풀이 없이도 그냥 아침에 자연스럽게 손톱으로 선을 그려주면 하루종일 정말 수술했냐고 물어볼 정도로 진하게 유지됐었거든요..

근데, 문제는 매일매일 아침마다 자고 일어나면 풀려있다는..그래서 항상 쌍수 해야지, 해야지하며서도 불편함을 못느끼고 지내다가..

나이가 드니까 나잇살? 까지 같이 오면서 쌍커풀이 점점 힘이 없어짐을 느끼고..수술결심했습니다. 엄마의 부추김도 한몫.

수술 무서워하지만 친동생(여동생)이 제작년에 수술(매몰)했던 곳이라 좀 더 안정(?)을 느끼며 수술받고 왔습니다.

병원 이름 쓰면 안되는거죠? 그냥 서울 압구정역에 있다는 요정도만?ㅋ

무튼, 엄마랑 손잡고 아침 이른 10시에 예약 , 수술 잡아 놨는데, 좀 빨리 9시 30분 정도에 도착해서 상담받았고, 미리 전화예약을 해서 그런지 10시 10분에 바로 수술대에 누웠습니당~~

너무 떨렸는데..동생하는걸 옆에서 같이 있어주면서 봐서 그런지 나도 금방 끝나겠지란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했구요..

상담하자마자 너무 바로 수술한다고 6층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가슴떨리는 긴장감이 짧아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었구요..

저는 앞트임도 같이 해서 동생보다는 수술시간은 좀 더 걸렸던 거 같아용..마취도 빨리 깨서 수술하자마자 바로 회복실에 누워있는데 의식이 말똥말똥해서 옆에서 나는 소리 다 들렸어요..ㅎ

중간에 너무 목이 타들어갈거 같아서 간호사언니께 물 달라고 했고, 엄마는 절 놔두고 식사하시러 나가셨었거든요.ㅜㅠ

그리고 또 제가 아픈걸 정말 못참거든요..왠지 좀 아픈거 같아서 진통제좀 놔달라고 했어요.ㅋㅋ

그리고 12시 10분쯤에 나와서..호박즙도 받고(감사합니당^^),,약사고 집으로 고고~

제가 학원강사를 하는데요..수술하고 나서 금,토,일,월까지는 원장님께 말해서 쉬고..화욜부터 출근했는데요.

샘들과 고딩애들은 붓기빠지면 이쁘겠다는 말과 라인이 잘 잡혔어요..등등 말을 했구요,,중딩애들은 허걱. 놀라면서 샘 이렇게 평생 살아야되요? 불쌍하다..이러면서 놀렸답니당.ㅋㅋ암것도 모르는 중딩아기들은 좀 웃기죠? ㅋㅋ

겨우 수술한지 5일째된건데 이정도면 붓기도 금방 빠졌고, 괜찮은거라고 앞틤과절개경험이 있으신 과학샘이 조언 많이 해주셨구용^^

병원에서 주신 안대와, 여동생이 쓰던 안대까지 안대 2개로 열심히번갈아가면서 냉찜질, 온찜질 해줬구요..

약도 정말 꼬박꼬박 잘먹고..호박즙은 5일만에 30포를 다 먹었어요..;;맛있어요.ㅋㅋ아,근데 감기가 심하게 와서 감기약까지 같이 먹고..붓기때매 자면 안되는데도 감기낫을려면 자야될꺼같아서 그냥 붓기 포기하고 좀 잤어요..

왠지 양쪽눈이 라인도 좀 짝짝이 같구..왼쪽은 선이 선명한데 오른쪽 앞부분 선이 없고,,앞트임 실팝도 튿어져서 없는거 같고..ㅠㅠ

아직 멍이 좀 남아 있어서 걱정입니다~~여튼 금욜날 실팝 푸르러 가는데 언능 금욜 왔으면 좋겠어요~~

수술 무서워하지 마시구~ 정말 용기내서 하세용^^ 정말 간단하구요~~ 요즘은 쌍커풀이 머 수술인가요?ㅎㅎ

이뻐지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거 같애요.. 그럼 모두들 조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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