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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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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br
후기제목 난~~유륜으로 ..250cc 넣었을 뿐이고...이제 13일째로 접어드는 시기일 뿐이고 ..예쁜 가슴이 만들어 졌을 뿐이다.
벌써~~2주가..
제발 1주일만 빨리 지나가길 그렇게 바라던게 엊그제 같은데..

사실 결혼과 출산을 한 사람에게 조금은 불편한 시선이 던져지는 성형이 가슴 수술인거 같아여..그래서 일급비밀로 실행했죠..신랑 몰래 수술을 결심하고..상담에 이어지는 수술까지 감행하고 나서 전화를 해 병원을 알려 줬더니..맨정신에 못 오고 혼자 술을 마시고 왔떠라구여..워낙 이런 것에 보수적이라...
뭐..그래도 어쩌겠어여 이미 엎질러진 물..(그걸 노린거지만여)

사실 상담을 받으면서도 망설였어여..정실장님과 상담후 원장님이 보형물 크기와 수술 과정, 제가 원하는 성형 모양 등등,,의 의견을 나눈 다음 바로 수술 날 잡았죠..전 가슴이 조금 처져서 유륜으로 했어여.(10:2 정도로 겨절을 많이 한다는데..)자연스러운 가슴을 원해서 250cc를 넣었구여..원장님이 수술 하실때 약간의 조정이 가능하다고 하셨어여..
수술 전날 잠을 설치고 수술실로 향해가는데..어찌나 떨리던지..누가 납치해 가줬으면 했어여 ㅋㅋ..
수술 침대에 누워 마취선생님이 부르튼 제 입술에 연고를 발라 주시며 주사가 좀 아파여...하는 소리와 함께 스르륵~~~
눈을 떠 보니 병실이였구여. 단단한 압박 붕대가 갑옷 처럼 가슴을 두르고 있더군여,,잠을 자면 안된다는 소리와 숨을 깊이 내쉬며 반복하라는 간호사 언니의 말에 그 와중에도 빨리 완쾌하고 싶은 욕심에 혼자 화이팅 했던 모습이 웃습게 그려지내여..
무통주사 덕분에 통증은 그리 없지만 가슴이 감겨져 있어 답답함이 심해 잠을 거의 못잤어여..나중에 가위로 그 갑옷을 잘라낼때는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여..
아침에 원장님이 결과 보시구 수술이 잘되었다고 퇴원 오더 주셔서 집으로 왔어여,,편하게 리무진으로 집까지 데려다 주는 시스템이 참 좋았어여..
이틀은 가슴 한번 보고 한숨 쉬구,,, 가슴 한번 보고 오빠 얼굴 보고..울상 짓고..일 주일이 가장 힘든거 같아여..창밖의 봄 꽃들의 만개가 저랑 어찌나 대조적인지..약간 우울증이 올랑말랑 했어여.
그눔의 끊임없는 맛사지..맛사지가 사실 쉽지가 안잖아여.
팔이 발발 떨리도록 힘을 줘서 하루에 7번 하고 나면 몸살기가 도는 거 같은 피로감에 아직도 힘들긴 해여,,출산하는 것보다 더 아프다는 사람도 있다는데..사실 전,,첫 맛사지 할때...캐어 하는분께.. 이게 끝이에여...하고 물었다니깐여..하두 겁먹고 가서 진통제 까지 한알 먹고 갔었는데....
아,,글구.. 맛사지를 잘 해야 한다는 말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으셨을 거에여..그래서 전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날짜,,시간 ..횟수를 기록해서 관리를 하고 있어여..사실 외출이라도 하는 날이면...횟수를 지키기가 어려워여..그래서 한번은 백화점 쇼핑갔다가...화장실서 임기응변 식으로 20분을 끙끙 대며 맛사지를 했어여,..퇴원 셋째날에 영화보구,,다섯째 날에 쇼핑하고..조근 조근 다니는건 별 문제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되구여..

이제 내일 실밥 풀러여..유륜은 겨절 보다 3~4일 더 있다가 풀러여..
아..6개월이 후따닥 ..갔으면..
언젠가 그 6개월에 뒤돌아 볼 때가 있겠죠..
그때 다시 한번 글 올릴께여..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ㅋㅋ.. 친절하게 답해 드릴께여..
저도 이 곳의 후기가 참 도움이 많이 되었어여..저도 누군가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몇자 남겨드려여,,

항상 친절하게 케어 해 주시는 간호사님들,,감사하구여,,
원장님의 한결 같은 느긋한 친절함과 부드러움에 감사드리구여..
예쁜 가슴 갖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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