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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hm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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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br
후기제목 가슴수술 8일째입니다 ^-^
안녕하세요~



언제나 작은가슴이 아쉬워서 컴플렉스였는데, 항상 시간과 타이밍이 잘 맞지않아서 수술 생각만하다가,

마침 일도 잠시 쉬는동안 하게 되었습니다.

키는 161에 몸무데 52kg. 자연스러운 한도내에선 되도록 크게 부탁했어요. 모두 그렇게 원하지 않을까요?

의사 선생님께서 220-250 중 수술때 보시고 자연스러운 걸로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후에 여쭤보니, 고민 많이 하다가 234 넣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 상담과 수술 직전까지 실장님께서 너무 잘 말씀해주시고, 혹시 놀래실까봐 수술 과정이랑 이것저것 친절히 미리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별도 떨지도 않고 수술 직전까지만해도 별로 실감 못하고 그냥 드디어 하게된다고 좋아하다가,

입원실 마취실에서 깨는순간.. 아프고 답답하고 잠은 너무 오는데 잠들면 안된다고 하고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간호사분들이 수시로 체크해주시고 마취담당 선생님도 들러주시고, 의사선생님도 나중에 보시고 문제없이 잘됬다고 해주시더라구요.

입원 뒷날 압박붕대 풀고나니 훨 낫더라구요. 입원해있을땐 넘 갑갑하고 힘들어서 죽어도 다신 못할것 같다가

붕패풀고 봉긋한 가슴보는순간 아픈거 다 날라가더라구요.

3-4일째까진 자고 일어나면 쏠리는 아픔때문에 약간 힘들었지만, 걸어다니고 친구들 만나는덴 전혀 문제 없었어요

4일째 병원와서 체크하고 마사지 시작했는데, 역시 아프더군요;;

그래도 주위에서 코끼리가 밞는 느낌이라는둥 너무 겁을줘서 그런지 그렇게 까지 아프진않고 참을수 있는정도.

마사지 해주시는 분 너무너무 잘 해주시고, 이것저것 물어보면 답도 잘해주시고 넘 감사드리고있어요

이제 8일째라서 아직 붓기도 있고 촉감이 자연스럽진 않지만 그건 마사지를 얼마나 열심히 해주는냐에 달렸다고 하시길래

매일매일 집에서 시간만 나면 아픈거 참으면서 하고있어요.

오늘왔더니 많이 나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

아직 실밥은 안풀어서 팔움직이는게 많이 자연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걸어다니는데 전혀 문제없고

크기의 차이가 약간 보이긴 한데 붓기빠지면 낫아질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가슴크기의 차이가 부으면서 더 크게 보일수도 있다고 해서 크게 걱정은 안해요.

좋은 촉감을 위해 마사지 열심히 하고, 마사지 해주시는 언니 말 열심히 듣고 있어요.

이번 여름엔 자신있게 비키니 입을생각 하니 이정도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혹시 수술 고민하고 계신분들 계시면 상담부터 일단 받아보세요. 모두들 너무 친절하고 이것저것 질문해도 다 잘 대답해주세요.

전 대만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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