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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lovely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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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br, face
후기제목 가슴이랑 사각턱수술 받았어요 ^.^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_ 정말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절벽 가슴에 + 그리고 사진찍을 때마다 내 자신이 미워지게 했던 사각턱.

대학생이 되자마자 수술을 해야겠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을 수만번은 했지만 ㅜ_ㅜ
여건이라는게...... 대학생이 되니까 학교생활도 있고
방학때는 알바도 하고 그러다보니 1학년도 후딱 지나가버려서.

결국엔 못하고 맨날 누구한테 고민이라고 말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했던 제가. 이제는 정말 해야겠다 싶어서
엄마께 말씀드렸죠, 일단은 내가 알아본 병원이 있으니
가서 한번만이라도 상담 좀 받아보자고.
그런데 그때는 사각턱만 얘기했었어요~
아무래도 가슴까지 하려면 비용면에서도 그렇고.....
절대 허락해주시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ㅜㅜ
솔직히 아빠는 아직도 모르신다는거~!!!! :ㅇ: 헤헤

어쨌든 그래서 병원에 상담받으러 오게된게 팔월초였어요.
그때만 해도 알바를 하던 중이라_ 일단은 이번 방학에
상담만 받고 수술은 다음 방학 때 해야하나.... 그러면서 왔는데,
마침 !!!!! 8월 12일에 스케줄이 된다는거에요~
친절했던 정미란실장님과 착해보이시는 노종훈선생님.
을 보고나서는 더 신뢰감이 갔구요ㅎㅎ
그래서 그날 바로 엄마께 나 사실은 가슴도 하고싶다고.
말씀드리고 상담 받던 중에 가운을 벗었는데,
보시더니 엄마께서도 허락해주셨어요......그만큼
제가 가슴이 없었으니까요 ☞☜ ㅋㅋㅋㅋㅋ ㅠㅠ
결국엔 다른 병원은 가보지도 않고ㅋㅋ 어떻게 생각해보면
무모하기도했지만_ 그날로 가슴이랑 사각턱수술을 잡았죠.

그리고 된 8월 12일 아침...... 이상하게도 수술 전인데
떨리지가 않더라구요ㅋㅋ 전날까지 아르바이트를 해서인지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ㅋㅋㅋ 그래서 마취주사? 맞자마자
바로 잠?들어서 깨어보니 수술은 이미 다 끝나있었어요~

정신은 약간 헤롱거렸지만, 엄마 얼굴을 내가 알아볼수있다니_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나보구나 !!! 했죠ㅋㅋ
그날부터 입원을 했어요~ 근데 기침이 나오는거에요....
음 기침이 나온다기보다 목에 가래가 자꾸 생겨서
답답해서 기침을 했는데 가래는 잘 나오지도 않고ㅠㅠ
가슴엔 압박붕대?를 해서인지 답답하고 기침하기도 힘들고ㅠㅠ

그래서 제가 엄마_ 하면 엄마께서 가래를 일일이
휴지로 닦아주시고, 그랬어요. 가끔씩 열이 난다 싶으면
일어나서 좀 걸어다니고 그랬구요~ 답답하기도 하고 등도
베기고? 그러면 좀 일어나서 앉아있고 그랬어요ㅎㅎ

그때만해도 마취의 영향 탓인지 자꾸만 잠이 오더라구요.
목도 많이 말랐는데, 첫날 밤? 새벽? 까지는 물을 먹을수가 없었어요.

그치만 참았죠ㅋㅋ 그러고 그 다음날 점심 쯤에 물을 처음으로 먹고
죽을 먹었어요ㅎㅎ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금방 배가 부르더라구요ㅋㅋ 사실 좀 맛이 있기도 했어요 ^^~

이렇게_ 둘째날도 가고. 엄마께서는 집에 가셨죠 (밤에)
그러고 저는 잘자다가 새벽 즈음에 간호사 언니가 오셔서
체온 한번 재보자고 하셔서 쟀는데 약간 높게 나왔는지
잠깐 일어나서 좀 걸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걸었죠.
그런데 갑자기 너무 어지러운거에요 ㅠㅠ 여름에 햇빛아래
오래 서있다보면 그러는 것처럼 말이에요 !!! 그래서 잠시
앉아있었는데 그래도 너무 어지럽고 갑자기 막 화장실이
가고 싶은거에요_ 그래서 가다가 결국엔 넘어져버렸어요
ㅠㅠ 다행히도 아무데도 다친데는 없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죽에 약간 변비약? 같은 성분이 있었던 것 같기도ㅋㅋ

이러고_ 셋째날이 되었어요. 아침에 약먹고 죽먹고 호박즙먹고.
그러니 엄마께서 다시 오셨어요~ 그래서 저희는 퇴원준비를 하고
내려가서 케어를 받고서 ^.^ 퇴원을 했죠ㅎㅎㅎ 사실 제가
이날 제얼굴을 처음 봤어요ㅋㅋ 가슴은 무서워서 만지지도 못했고
얼굴은 보면 놀랄까봐 화장실가서도 계속 안보고 있었거든요ㅋㅋ
근데 제얼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뭐 짱구도 아니고
삼각김밥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어쨌든 전 수술이 잘 된거라 믿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 쓰고 (이러니까 수술한지 아무도 모르겠던데요^^?ㅎㅎ)
지하철 타고, 좌석버스 타고~ 집에 갔어요.

그렇게 집에서 며칠 지내다 수술한지 일주일? 십일? 째 되는날
겨드랑이에 있는 실밥을 다 풀고, 입안에 있는 실밥도 조금 풀었어요.
입안 실밥은 이주 뒤인것 같기도 *_* 죄송.. 얼마나 됐다고 기억이ㅋㅋ

집에서 병원이 한두시간이면 오는 거리라
일주일에 두번씩 오면서 경과도 보고 케어도 받고 마사지도 받고
했어요. 아 참 !!!! 붓기는 나날이 줄어들어 가는게 보였구요~
한지 이주째 정도 될 때는 거리에 나갈때 모자랑 마스크 없이
다녔구요 (어차피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니까ㅋㅋ) 아 맞다 !!!!
수술한지 이주 뒤에는 친구들도 만났는데요, 너무 오랜만에 봐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어도. 아무도 몰라보더라구요ㅋㅋ
사실 저는 내심 걱정하고 나갔는데..... 그래서 스티커 사진도 찍고
실컷 잘 놀다왔어요~ 헤헤 아 그리고 이때만 해도 옷입는 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ㅠㅠ 윗볼록 방지 브라? 를 하니까..... 유두가
티나길래...... 하늘하늘한 옷. 티말고 시폰블라우스나 프릴달린거.
이런걸 많이 입었죠. 그러다가 찾은게 나시에 캡 달린 거였어요~
그래서 그걸 사고서는 왜 이제서야 이런걸 알았지? =_= 하고ㅋㅋ
그냥 입고 싶은 티셔츠들을 맘껏 입고 다녔죠ㅋㅋㅋ 파인 옷은
입을 수 없긴 했지만.... 그정도 쯤은 나중을 위해 감수해 줘야겠지요^^?

그러고 9월 초에 학교는 개강을 했어요~
사실 이때 제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친한 친구들이 알아볼까봐)
다들 예뻐졌다고, 여성스러워졌다고 !!!!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고ㅋㅋ
(붓기가 있는데도 오랜만에 보니 다들 하나도 눈치채지 못하더라구요)
정말 보는 사람마다 칭찬일색 > < 심지어는 제가 먼저 인사해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꽤 됐어요ㅋㅋ 제가 그렇게 심하게 변했나
ㅜㅜ 싶지만, 예전 사진이랑 오늘 한달경과 째 찍은 사진보니까.....
확실히 많이 다르긴 하네요 !!!!!!!!!! 한게 훨씬. 훠얼씬~!!!!!!!!!!!!!!!!
낫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사각턱 붓기는 이제 거의 알아볼 수 없는 정도로 남아있지만,
3개월~? 6개월~? 쯤 지나면 더 빠진다고 하니. 기대해봐야겠어요ㅋㅋ
가슴 붓기는 이제 거의 없는것같고_ 제가 워낙에 가슴이 없었던지라.
피부가 타이트하기도 했고. 개강했다고 조금은 소홀할수밖에 없었던
ㅜㅜㅋㅋㅋ 마사지를 더욱 열심히 해줘야겠어요 ~!!!!!!!!!!!!!!!! 많이
하면 할수록 촉감은 더욱 좋아진다고 하니까요ㅎㅎ 그렇다고
지금 제 촉감이 안 좋은건 절대 아니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여기 케어 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좋으세요.
제가 여름에 알바하면서 피부가 정말 많이 탔었는데
여기서 케어 받으면서 덕분에 많이 하얘지고 피부도 좋아진듯~!!!!!!!
완전 대만족입니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겨울엔
쌍꺼풀 수술도 여기에서 할까 생각중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

다른 병원도 안 가보고 이렇게 큰일을 저지른지라_
솔직히 처음엔 정말 걱정 많이 했지만, 하루하루가 지나갈수록
내가 정말 잘 한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 *
덕분에 자신감은 1000000000000 % 충전이구요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3개월, 6개월 째 되면 그때 경과보고
후기 한번씩 더 올릴게요~ 너무 제 느낌?만 쓴것같긴 하지만
제가 쓴 후기 보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는게 있었으면 해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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