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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nose
후기제목 [코] 코수술했어여~~

전 원래 코수술 하고싶은 마음이 전혀없었는데 엄마손에 이끌려 반강제적으로 했습니다.

수술하기 전날 잠한숨 못자고 수술실 끌려가면서도 하기싫어서 별의 별 핑계를 대며 수술날짜를 미루려고 했습니다.

사실 상처 하나만 나도 몇일동안 아리고 아픈데 칼을 덴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었거든요.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대 누울때까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상담을 도와주신 실장님께서 손잡아 주시면서 일부로 말걸어 주시는 동안 저도모르게 마취주사맞고 잠이 들었고

엄마가 막 말걸길래 비몽사몽간에 깨어보니 수술이 끝나있었습니다.

다른 침대에 누워계시던 분은 마취가 풀리자 마자 아푸다고 울면서 진통제도 맞았는데

저의 경우는 마취가 깰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려서 조금 힘들었던 것 뿐 통증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수술 3일정도쯤 됐을떄 통증이 좀 심하게 와서 밤잠을 설치긴 했는데 진통제 안먹음 더 빨리 낳는다고 해서 안먹었어요.

사실 일주일만에 실밥 뽑고 코를 봤을 땐 집에 가면서 막 울었습니다. 외계인 같아서요.

분명 수술전에 3달이 지나야 제대로 된 코를 볼수 있으니 놀라지 말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당장 내 코를 보니 살기가 싫었습니다. 근데 정말 3달이 지나니깐 예쁜 코가 되더라구용.

제가 봤을땐 어떤 의사선생님일 만나나도 매우 중요하지만 돈 다 지불하고 나서도 끝까지 서비스에 신경써주는 병원이 중요한거 같아요.

특히 상담 실장님도 잘 만나야 하는 거 같구요. 저도 여러군데 알아보고 결정했는데

돈받고 수술 후 모른척 해주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믿을 만한 병원 찾아서 안심하고 수술하는게 제일 중요한 거 같구요.

수술 후 문제 생겨도 걱정없이 없으니까요. 첨엔 걱정 많이했는데 하길 잘한거 같아요.

붓기 빠지는 것도 3일 꼬박 새니깐 금방 가라 앉더라구요. 코수술 망설이시는 분들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이 글은 女寓惹(여우야)〃성형수술전문카페 에 게시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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