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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eye
후기제목 [수술전후사진] 단매듭연속매몰법 + 눈밑지방제거 했습니다

6월 25일에 수술했어요 ^^
후기라고 말하는건 거창하지만... 음ㅋㅋ일단 저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진짜 하나도 없었어요~
뭐랄까 두려움보다는 그전날 밤까지 진짜 내가 내일 수술하는거 맞나? 하고 실감도 전혀안나고 당일날 아침까지도 그랬으니깐요..ㅋㅋ주위에선 다들 " 야 무섭지도않냐? 혹시라도 망하면 어떡해?"이렇게 물어올때면" 망해도 이눈보단 낫겠지뭐.....아니면 의사를 고소하던가"ㅋㅋㅋㅋㅋ이런식의 대답으로 별두려움이 없었어요
그리고 수술당일날!11시 수술이 예약되있어서 눈뜨자마자부턴 아무것도 못먹고 고픈배를 움켜쥐며 남자친구와 병원으로 향했죠...ㅋㅋ 병원앞에 도착했는데 어떤 턱수술하신분이 얼굴둘레를 붕대로 칭칭감고 나오시고 코에 거즈같은걸 대고 계시는분 아파서 끙끙거리고 계시는분들이 하나둘씩 눈앞에 보였어요 그때부터 심장이 조금씩 뛰기 시작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그리고 수술 하러왔다고하니깐 4층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4층으로 올라갔더니 간호사분께서
저를 어떤 방으로 데꼬가시더니 머리띠로 제 머리를 다 넘기시고 디카로 사진을 막찍으시는겁니다 ㅋㅋㅋㅋ
수술잘되면 병원 메인사진으로좀 써달라고 하고 나왔어요 히히
그리고나서 또 다른방으로가서 앉아있으니깐 원장선생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컴퓨터와 티브이로만 보던 이민구원장님을 제 눈앞에서 본거죠...... 생각보다 얼굴도 되게 작으시고 편안하게 잘해주시더라구요^^ 팬으로 제 눈에 이리저리 그림을 그리시더니 조금있다가 뵙자고하고 원장님은 나가시구 또 다른 상담하시는 분이 들어오셔서 수술후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의사항같은거 알려주시구....그리고 수술하러 그 상담해주신분과 지하로 내려가려고 엘리베이터를탔죠 그제서야 진짜 실감이 확확확!!!!!!!나면서 갑자기 심장이 막뛰는거예요 +_+ㅋㅋㅋㅋ내가 아진짜 떨린다고 막이러니깐 그분께서 장난치시면서 긴장풀어주실려고 제 남자친구가 누구 닮았다고 계속 그러시는거예요ㅋㅋㅋ
그리고 그분 손을 꼭붙잡고 수술실까지 제발로 걸어들어갔답니다.
저는 그냥 상담실같은데서 작게 하는 수술인줄만 알았는데 진짜 tv에서 나오는 그런 수술실이더라구요!!!!11막 간호사분들이 초록색옷입고 머리에 뭐 쓰고 계시고 완전 그거보니깐 심장이 주체할수없이 막 뛰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진짜 올것이 왔구나 하고.........그리고 시키는데로 수술대 위에 누웠어요 그담에 왼쪽팔에 힘을 꽉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서 주사바늘이 들어왔는데 제가너무 긴장을 한 탓인지 혈관이 터져가지구 또다시 다른 핏줄에 바늘꼽고....(그멍이 아직도 있어요 ㅜㅜ) 그리고서 그 상담해주시고 같이 내려와주신분이 저한테 제 남자친구 휘성 닮았다면서 (휘성보다 100배 못생겼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있는데 갑자기 정신을 놓았어요
태어나서 처음해본 전신마취............진짜 신기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는 내심 마취쉽게 안되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진짜 뻥안치고 1분도 안되서 정신을 아예 확 놓아버렸습니다 ㅋ

그리고 깨어나서 이야기 들어보니 거의 1시 4,50분쯤 제가 2층 회복실로 왔대요 ㅋㅋ회복실에서 제가 기억나는거는.....마취가 덜깨서 아주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구요 ㅋㅋ눈은 뜰수없었고 제눈위에 뭔가가 얹어져 있었거든요 ㅋㅋ제가 컨베이어벨트에 실려다니는 꿈을 꾸고있었는데....그게 생각해보니 지하에서 2층까지 올라오는 과정이었던것같아요 ㅋㅋㅋㅋㅋ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자꾸 몇시냐고 물어보고 제발 물좀먹게해달라고 입타 죽겠다고 반복하고 또반복하고.....대답해주면 조금잇다가 또물어보고 남자친구가 웃겨죽는줄 알았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힘겹게 눈을떴는데 제 침대 옆에 놓여있던 4개의 지방덩어리........ㅋㅋㅋㅋ으웩
눈이 쓰라려서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노오란게 계란 노른자 같았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서 안경쓰고 모자쓰고 나왓는데 간호사 언니께서 마취때문에 하루쯤은 어지러울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뭐어지러우면 얼마나 어지럽겠어했는데 밖에 나오니깐 진짜 머리가 띵~ 한게 꾀 어지럽더라구요
밥을 못먹어서 더 그랬던거 일수도있찌만........ㅋㅋ

그리고 집에와서부터 병원에서준 팩 가지고 얼려서 얼음찜질 꼬박꼬박하구.....엄마 호박즙 꼬박꼬박 훔쳐먹구 ㅋㅋㅋㅋㅋ수술하고 2틀뒤에 병원가서 소독하구오구 첫날은 눈이 진짜 많이부었었는데 한 2틀에서 3일째되는날
붓기가 진짜 많이 빠지드라구요~~

오늘은 수술한지 8일째 되는날인데 렌즈끼고 화장하고 동물원도 다녀왔습니다 ㅋㅋㅋㅋ
아직 멍이 덜빠지고 왼쪽붓기가 좀 덜빠지긴했는데요 그래도뭐 이젠 사람으로 봐줄만해서 ㅋㅋㅋ
자신있게 돌아다니고 있답니다!^-^

여러분 절때 겁먹지마세요 ㅋㅋㅋ저 진짜 이 부어보이는 눈 때문에 (주병진 눈 닮았다는소리 엄청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ㅜㅜ)21년을 스트레스였는데 이제는 너무너무 좋아요!!!!! 사진찍을때도 눈 신경 안쓰이구......
사람들도 잘됬다고해주니깐 진짜 너무 좋구요 ㅋㅋ제가 원래 잘붓는 체질이거든요??
근데 절개를 안해서 그런걸진 몰라두 진짜 생각보다 붓기 엄청 잘빠지구요~
걱정하신것만큼 무섭거나 잘못되거나 그러지 않아요!

고등학교 3년내내 아이참 인생이었는데 이젠 제 쌍커풀로 자신있게 돌아다닐수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를 하면 눈살에 다 묻혀서 시도도안했는데
오늘은 아이라이너도 당당하게 그리고 돌아다녔어요 ㅋㅋㅋㅋ
정말 너무좋아요


제가너무 허접한말들을 주저리주저리 거려서 지루하셨죠?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고맙구요 ㅋㅋㅋ

위 게시글은 Daum 女寓惹(여우야)〃성형수술전문카페 에 올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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