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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김지헌
등록일자
수술부위 eye
후기제목 [성형수기] 매몰법, 앞드임
안녕하세요. 김지헌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쌍꺼풀 성형 후기를 올리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제 인생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바꿀 수 있게된 이 좋은 기회를
여러분께 소개 시켜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평소에 외모와 관련 몇가지 컴플렉스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이 바로 눈이었습니다.
특히 평소에 항상 졸린 듯한 눈, 가자미 눈 같다는니
등의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들을 수도 없이 들어왔거든요
남자임에도 상처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수술을 한후 모든 상황이 변했습니다.
이제부터 본론을 말씀드리면
전 매몰법 쌍거풀 수술과 앞트임을 했습니다.
가자미 눈, 눈과 눈사이(눈사이가 넓어서 붙여진 별명)
라는 말은 이제 저한테서 찾아볼 수 없지요

일단 수술의 결과를 얼굴의 인상 자체가 확 변했습니다.
늘 졸린듯하고 날까로워 보이고 거부감이 있던 눈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친하게 지내던 여자친구들이 제 눈을 보며
자신도 수술을 하고 싶다고 문의할 정도니까요..ㅋㅋ

제가 보기에도 눈의 정말로 예뻐졌습니다.
저는 얼굴에서 가장 자신있는 것이 코인데
코와 함께 이상하던 눈이 제자리를 찾으니까
새로운 인생을 얻게 된 거 같습니다.

수술과정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수술 첫날 회사에 휴가를 내고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첫 수술인지라 수술대로 들어가는 마음은 무겁기만
했지만 왠지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참을
수 있더군요.

떨리는 마음으로 수술대에 누워있었더니 저한테
마취를 하시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기억이 없습니다.
한 30여분쯤 지니서 마취에서 깨어났더니 이미 모든
상황이 종료되었더군요.
땡땡 부운 두 눈과 정신을 차릴 수 없는 혼미함이
들어 제대로 몸을 가눌 수 조차 없더군요.

간호사님의 말씀에 따라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정신을 차린 저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선글라스를
하고 조심조심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을 보낸 후 회사에 출근한 저는
일주일간 놀림과 신기함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일단 회사내에서 남자가 성형수술을 했다는
수근거림과 땡땡 부은 눈 때문에 예전이 훨씬
나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왠지 후회가 밀려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루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날무렵
붓기도 거의 빠지고 자리가 잡혀진 눈은
조만간 주변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 현재 약 2달이 지났습니다.
앞트임을 했기 때문에 약간 붓기가 남아있고
눈주위에 검은 빛이 남아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인생은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여러분께 인생을 바꾸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세상의 모든 것이 달라져 보이는 그 감동을
한번 느껴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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