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china
Vietnam
닉네임 지존보
등록일자
수술부위
후기제목 양악수술...2주째..(많이 길어요 ㅋ)
안녕하세요~ ㅋㅋ
저두 양악 수술 하였답니다.2주 되었어요 ^^
그럼 하루하루 후기 올릴께요~
수술전날
이날 친구넘이랑 같이올라갔는데요. 친구넘두 상담받고싶다고 해서상담받고 치과로 향했죠~ 치과가서 교정기 끼구 끝나니까 8시다됐더라구요.그래서 친구넘이랑 바루 근처에있는 배니건스로 고고~ 교정기끼구 먹을려니 겁나게 힘들드라고요~ 그래도 열심히 먹었죠.좀지나니 슬슬 교정기 땜에 통증이오더라구요...친구는 집에 내려가고 저는 혼자 병원2층 입원실에서 담날 수술을 기다리며 잠이들었습니다.
수술날
아침 7시30분 정도에 일어나서 씻고 지둘럿죠~ 8시정도 돼니까 올라오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4층가서 안자있다가 몇층인지 모르겠는데 내려갔어요.아마도 마취를 하려고 내려가는구나 라고 생각했죠~ 저도 여기서 후기 엄청많이봤거든여 ㅋㅋ
빨간약 가글 하고 제키보다 좀 작은듯한(?)곳에 누웠습니다. 선생님들과간호사분들
이 이야기하는모습이 쪼끔 보이더니~~~~~~~~~~~~~~~~~
간호사분들이 부축해줘서 휠체어에 앉았습니다..수술이 끝난것이죠~ 정말 놀라울뿐....ㅡ.ㅡ; 이제 부터 전쟁이죠 ㅋㅋ
입원실에 드가서 어머니 거울로 제얼굴을보니 붕대로 칭칭 감고입에선 피와 침이 섞여서 질질 흘러내리고 있더라구요~ 그때 어떤 착한분께서 어머니랑저랑 같이 사진을찍어 주셨거든여~ 지금도 컴터안에 저장해놨는데 ㅋㅋ 진짜 공포영화에요~
하여튼 이날은 잠도 거의 못자구요~ 계속 썩션 해야돼요~ 그러다 보면 적응쫌 돼서 한 30분자다가일나서 썩션하구 또자구 하다보면 하루가 지나가죠~~
수술담날
아침 9시에 얼굴붕대 푼다고했는데 거의 잠을못잤으니 일어난건 새벽이죠~ 시간은 드럽게안가죠~ 사람미칩니다.계속 엄마한테 몇시냐고 물어보고 물어보고 물어보고~~~ 하다가 끝내 9시 20분인가??그때 올라오라는 호출받고 얼른 올라갔습니다.
얼굴 붕대풀고~귀에달렸던 피봉투 떼어내고 이것저것 하나보니 남은것은 링겔과 턱에 붙은 테이프 밖에 없더라구요.진짜 홀가분 했습니다.근데 입에 고무줄을 채웠는데 목이 매스껍고 헛구역질이 자꾸나와서 고무줄을 다시풀렀어요~
원장님이 그럼 다음날 다시 묶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날부터 먹는걸 먹었는데요~ 스프~ 진짜 맛나게 먹었어요~간호사분들이 잘 챙겨주시거든요~~ 두유도좀 먹고~~ 근데 사례걸릴 확율이 조금 높아요~ 물이나 두유 먹으니까계속 사례걸리드라구요~ 그래도 먹었죠 ㅋㅋ 스프는 물보다는 조금 걸죽하니까 먹을만하더라구요..
수술3일째
이날까지도 저는 밤에잠을 잘못자구 자다 깨다 자다깨다 했어여..
목에서 자꾸 먼가가 끌어서 인나서 뱉고 물먹고 또 자다가 인나고 ~ 침대를 거의 90도로 세워놓고 잤어요~조금씩 뉘우면 다시 목에서 먼가가 끌코...그래도 이날부터는 입을 닫을수있게돼었죠~~ 그래서 침을 모았다가 뱉었어요 ㅋㅋ
저녁에 원장님이 고무줄을 채워주셧습니다.. 그냥 찰만 하더라구여..글고 턱에 붙어있던 테이프도 떼어내구요~근데 밤11정도 부터 통증이 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입을 묶어놔서 그런가보더라구요.
수술4일째
이날도 병원에 있었습니다..ㅋㅋ
지방에사니까 추석이라서 집에 내려갈 교통편도 좋지않고 친구넘이 담날 데릴러 온다구 하여 하루더 있었어요.저땜에 간호사 분들 추석연휴도 제대로 못보내셨을꺼에요..정말 미안할따름입니다.. ㅠㅠ; 한달 후 밥을 씹을수있게돼면 제가 가서 밥이라도 한끼 사드려야는데 ㅋㅋㅋㅋ
혼자 돌아댕기면서 인터넷하다가 티비보다가 창밖 보다가 하면서 시간을때웠더랬죠.. 이제 많이 적응돼어서마시는거나 입다물고있는거나 자는거나 그냥 수월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의 통증은 남아있겠죠??
수술5일째
이날....컴백홈 하는날~~
친구넘이 델러와서 인사하고 약타고 집으로 출발~!!!
서해안타고 가다가 차안에서전 잠이들었는데 깨어보니 행담도 휴게소더라구요.
친구내리길래따라 내렸죠.. 얼굴팅팅부어서 모자 눌러쓰고 ~~ 친구넘 식당들가더니 밥시켜먹고저는 앞에앉아 있다가 삐침 하고 친구차로 혼자가서 누워있는데 친구밥다묵고 제꺼 딸기우유 랑 빨때까졍 준비해서 갖다 주더라구요~ ㅋㅋ
수술8일째
이날은 병원가는날~
이제 적응 아주 잘돼어서 잠두잘자고 ㅋㅋ 아주 굿이에요~ 근데 먹는게 부실해서...
전 마른편이거든요.앉아있다가 일어나면 눈에 초점이 안잡히고 흐릿흐릿하고.ㅡ.ㅡ;
엄마가 터미널까지 배웅해줘서 표까졍 다끊어주시고.. 에스코트 제대루 받았져~ㅋㅋ
(에피소드 1)
버스 맨뒤에 앉아서 모자와 마스크쓰구 mp3 들으며 커튼을 걷어내고있는데 갑자기 기사아저씨가 저보고 커튼칠꺼아니면 아애만지지도 말고 비비꼬지도 말라고 머라하는거에여~어이가 없어서.. 갑자기 스팀 올라오는데 말은 못하고 사람들이목 다받고~아주 열바더서 죽는줄 알았죠..억울하고 ㅠㅠ; 말을 못하니까 진짜 죽겟더라구요.
(에피소드 2)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도착~!!
지하철타러 내려가면서 생각했죠.. 큰일이구나.. 표을 어떻게 사지??
돈을 보니 동전 750원에 만원짜리만 있더군요.. 이런..낭패가....
어쩔수없이 만원짤이로 끊기로 마음먹고 줄을섯습니다. 점점 제차례가 올수록 긴장돼더라구요.ㅋㅋㅋ차례가 어느덧 다왔습니다.만원을 내밀며 나름대로 열심히 900원짤이 2장주세요~ 했는데제가 들어도(흥얼흥얼솰라쏼라)이렇게들리더라구요.뒤에사람들 줄서서 기다리고있고...난감찬스~!!손을 집어넣어 1000원짜리표와 900원짜리표 중 900원짜리 표를 가리켰죠~ 그제서야 아저씨 900짤이 한개와 9100원을 주시더라구요..원래목적은 왕복으로 2장사는건데...ㅡ.ㅡ;;
어쩔수 없이 예약시간에 늦고 해서 얼릉 지하철을타고 병원으로 고고 하였습니다~!!
병원서 캐어받고 원장선생님 뵈었는데 수술잘됐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는데 정말 좋았습니다..ㅋㅋ귀에 피봉투때어낼때 꿰매었던 실밥풀고~ 안실장님이랑 또~~ 귀엽게생기신 실장님이랑 이뿐 실장님 있는데 이름을 모르겟네여.. 하여튼 나만의 언어로 ~ 이야기하면서 시간좀 보내고 엑스레이찍고~~ 담주 예약 잡고 나올려는 찰나에..생각해보니..집에갈때! 표을 끊어야는데~ 말을못하니...흠..........
조그만 매모지 몇개 챙겨나왔져~~ ㅋㅋㅋ
지하철은 암말안하고 걍천원내니까 900원짤이 주시더라구요ㅋㅋ
고속버스터미널에가서는 버스시간표보고 볼펜으로 적어서 보여줬죠..
간단하게 표를 샀습니다.. ㅋㅋ 담부터는 볼펜과 메모지를 챙기는 쎈스~ 를 챙겨야겟더라구여 ㅋㅋ이리하여 집에도착.. 힘겨운 하루였죠 ㅋㅋ
수술15일째
이날도 병원가는날~
얼굴 붓기도 많이 빠져서 이제 얼굴 들이대면서 댕깁니다.ㅋㅋ
병원에가서 입안에 실밥 풀었습니다.저번에 후기보다가 실밥풀때 쪼끔 아프다구 쓴걸보았습니다.그래서 살살해달라고 부탁을 마이마이드렸는데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ㅡ.ㅡ;괜히 쫄아서..ㅋㅋㅋ 실밥풀고나니 한결 더 좋아졌네요.
이제 먹는것만 마이마이 신경쓰면 될꺼같아요. 얼굴도 진짜 마이마이 조아졌구..
사람들이 어려보이구, 귀엽구, 멋지다고들.... 하는데...진짠가...잘모름..ㅋㅋㅋ
빨랑 입안에 고무줄 풀고 마음껏 애기좀 했으면합니다.고마우신분들에게 인사하고싶어도 말을 잘 못하니까정말 답답해요. 글구 제가원래 말이 많은 편이라서..ㅋㅋ
마지막으로..
수술로 고민하시는분들 많이 계시죠? 우선 병원에 한번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세요.진찰은 무료거든요. 날잡아서 예약하고 사진찍고 진찰받고 하면 마음도 한결 더 가벼워져요.지금현재 내상태가 어떠한지 수술비예상비용은 얼마인지를 정확히 알수있습니다.그리고 수술하시는분들.. 걱정마시고 수술받으세요.수술후 만족도 매우 좋습니다.후기 읽어보셔서 알겠지만 양악수술 하신분들 거의대부분 다 100% 만족하시던데..저또한 그렇습니다.다음주에 찿아 뵙겠지만서도 병원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하루 빨리 애기좀 하구싶네여.. 하고싶은말이 마이마이 있는데..그럼 모든 분들 화이팅 하세요~!!
후기 무진장 길죠??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840(신사동 598번지)압구정서울성형외과의원
사업자번호:211-09-45162 대표자: 이민구 ⓒSeoul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