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서울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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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제목	[수술후기] 처진가슴 수술했어요.

어제 23일수요일 처진가슴 수술했어요. 몸이 날씬한 편이라 이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내안의 고민 처진가슴은 왠지 날 우울하게도 하고 인생마저 쳐져버리는것 같은 상실감에 급기야 벼르고 벼르던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저 혼자 병원에 가서 막상 수술하기위해 디자인하고 수술실로 가려니 별에별 오만가지 생각과 두려움이 엄습하더군요. 얼마나 아플까? 또 하나뿐인 내몸에 칼을 대놓고 후회하는 일이 생기면 어쩌나... 그런 두려움을 이현주실장님이 제 손을 꼭잡고 있어서 조금은 덜어졌을까......링겔을 손목에 꼽는거까지하고.....그러구 깨어나니 수술끝난후 상황종료....이상하게도 가슴이 묵직하고 뻐근한거 빼고는 아프지가 않아서 혹시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아파지는게 아닌가 싶어 계속 되물었죠 여기서 더 아파지는거 아니냐구 오히려 아프지 않아서 더 아플까 걱정했습다. 저녁에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꼭 메어놓은 붕대를 가슴에 감고 저녁에 집으로 왔슴다. 그리고 하루 지난 오늘 다시 병원가서 붕대 풀고 교정브라로 하고 보니 축져져 있던 그것들은 어디가고 위로 봉긋오른 무언가가 부은채 예뻐질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플까봐 걱정이시라면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막상 수술을 들어가려하니 모양은 생각이 안나고 아플까봐 그게 젤 두려웠거든요 고민이신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되시라고 글 올렸습니다 제가 고민중일때 하두 인터넷을 많이 들어왔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