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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soogi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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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후기제목 [성형수기] 비대칭 사각턱 수술후 5일째..
벌써 5일이 후딱 지나 갔네요..
아직 붓기때문에 결과가 없어 후기를 올리긴 이르지만..
전 수술 잡아 놓구 전날 까지 맘이 많이 흔들렸었 거든요.
평소에 컴플렉스 였고 친구들두 장난이 였겠지만 많이 놀렸구 항상 시간이
주어진다면 꼭 해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 겁이 나더라구요
각가지 의료사고들이 갑자기 귀에 전해지고 연예인도 아닌데 수술해서 뭐하나
싶기도 하구 별의별 생각때문에 많이 힘들 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을 믿고 의사선생님을 믿고.. 한번 해보자 ..굳은 결심을 했지요
실장님들도 강요하지 않으시고 편안하게 대해 주셨구요

수술 당일..아침 마취에 대한 불안감이 컷지만 ..다행히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마취를 해주셔서 두려움이 덜 했구요 무서운 상황 느끼기 전에 스르르 잠이 들었답니다.
그리곤 저를 깨우는 목소리에 깨고 비몽사몽 입원실로 옮깁시다..
그 후 또 잠이 들었습니다. 한참을 자고 일어나 보니 얼굴에 붕대가 칭칭 감아
있더군요 . 압박이 심해 답답하고..암튼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한숨도 못잤습니다
옆에 언닌 잘 자더구만.. 그래서 후회를 했죠..이게 무슨 고생인가...
담날 오전에 원장님 내려오셔서 수술 잘됐다는 말씀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치료실 올라가서 입안상처 검사하구 피호수 뽑고 이런건 그냥 뻐근할 정도..
참을만 하답니다. ^^
그리곤 다시 입원실가서 간호사님의 케어를 받았습니다.. 세수를 못하니까요..
오후엔 병원측의 서비스로 저희 집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정말 편안하고 믿음직 스런 병원 아닙니까?
또 그날 처방받은 약을 사야하는데 몰골이 말이 아님을 아시고 실장님께서
직접 약국에서 약도 사다주셨습니다. 넘 감사했어요~ (나중에 맛있는거 사다드려야지..) 그리곤 집에서 계속 거의 냉찜질에 온찜질 입안 소독 해주고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잘하고 있습니다.
낼은 병원가서 치료받는날.. 아직은 밖에 그냥 나갈수 없지만..
조금만 더 참으면 빛을 볼날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어서어서 붓기 빠질날만 기다리고 있지요..첨엔 하루동안 후회했지만 지금은
잘 했다 싶어요 참을 만도 했구요 .지금은 붓기빠진 제 모습을 상상하며
기대에 차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지만..담에 붓기 다 빠진후에 다시 한번 올리겠습니다.
암튼 믿음직스런 박상훈 선생님과 편안하게 대해주신 실장님들 밤새 잠못자시고
야근하시는 간호사 언니들 다들 넘 감사하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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