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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23일에 수술한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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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후기제목 후기 올리기 이르지만 수술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당..[성형수기]
안녕하세요.

선생님께 제가 수술을 받기로 한 이유는 다른 어느 병원들에 비해 선생님

에게는 자신감과 익숙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단지 상술이나 그런게 아닌 아주 익숙함말이죠..

시술을 수업이 많이 해보신분에게 보이는 그런 모습이셨습니다.

제가 금융회사에 좀 있어봐서 사람들과 얘기해 보면 느낌이란게

있거든요...

대부분의 많은 환자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큰소리 한번 치지 않으시고

(그렇다고 안심시키려는 노력도 없이)편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시더군요..

상담하러 가서 자와 컴파스로 각도등을 재시면서 설명하시고 술후에 있을

모양 변화로 인해 어떻게 어떻게 하시겠다는 설명이 매우 합리적으로 들렸기에

수술 받는게 두렵지 않았습니다..사실 아픈건 둘째치고 망칠까 많이 걱정하

잖아요,,

두려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저는 주걱턱교정 수술과 턱끝수술을 함께 받았습니다.

수술은 마취가 바로 들어가면서 깰때까지 아무런 느낌도 기억도 없습니다.

단지 손을 잡아주시던 실장님 얼굴이 마취전에 본 마지막입니다.

좀 힘들었던건 어떤 수술이나 마찬가지지만 마취에서 깨어날때 입니다.

마취에서 깨어날때 몸이 건강한 사람보다 약한 사람이 오래 걸리고 더 힘이듭니다.

그리고 다른데 아픈건 없는데 전신마취시 드라마 같은거 보면 호스 같은거

넣잖아요,,,그거 넣었던거 땜에 목안에 상처가 좀 나서 목이 아픕니다.

거 말고는 뼈 절골한거나 턱끝 깍은것에 대한 통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얼굴 붕대를 넘 세게 감아서 그런 수술과 상관 없는 것들로 인한 통증은

있었습니다.

수술 받고 이제 4일째인네 얼굴 붓기를 완화시키기 위해 땡기미라는걸 얼굴에

착용하고 있어서 좀 모자라보이는거 말고는 처방해 주신 약 먹으면서

별 불편은 없습니다...단지 여름인데 머리 감기가 좀 곤란해서 월요일에는

아는 미용실에 머리 감으러 가려합니다..그리고 식탐많은 제가 유동식을 먹으니

먹고 싶은게 많아져서 먹어도 항상 배고픈 느낌이 드는거...이게 괴로움의

다입니다..

첨에 마취깨고 좀 졸려서 자려다가도 혹시 숨쉬다 기도가 막혀서 죽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하느냐 잠도 선잠을 잤지만 옆에 입원하신 사각턱수술 받으신분 보니까

수술 끝나고 마취깨고는 코골고 잘만 주무시길래...나도 저렇게 편하게 잘껄...

하는 후회는 좀 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부기가 더하지 않고 가라않는것 같아 보입니다..

여동생은 아직도 절 보고는 많이 웃습니다..

하긴..저도 좀 웃겨요.아빠는 보시고 야..10일은 더 그러고 있어야겠다..라고 하

시고,,,엄마는 제가 말씀드렸지만 동생 맹장수술 받았을때도 몇일간 식음을 전폐

하신 분이시라 안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딸은 엄마 얼굴에 뭐한거야..왜 그래?

하고 묻고 신기해 할뿐 울지는 않더군요...

제가 전에 수치과 가서도 말씀드렸지만 앞으로 선생님 병원에 태클 많이 들

어올거에요..요즘 병원들 안돠서 난리라는데 선생님은 병원에는 예약도 힘들 잖아

요...상처 받는일 많으셔서 교수하시면서 대학병원 계실때 보담 힘드실거같네요.

그렇지만 모든 일에는 반대 급부라는게 항상 있는거니까...

그나저나 냉면 먹고 싶은데 언제나 먹을수 있을까요?

수술 받을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필히 드시고 싶은걸 모두 드신후에 받으시길

권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상담 한번 직접 받아보시면 저처럼 마음 편해지십니다.

그럼...나중에 붓기 빠지면 제대로 된 후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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