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47/흉곽66/유로물방울 255cc/겨절/유두축소
드디어 저도 후기라는 것을 써보네요ㅎ 저는 전보다 후에 더 카페에 자주 와보게 되는것 같아요~
가슴살이 늘어나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은 땡글땡글해요~ 시간이 지나면 정말 제것이 되겠지요ㅎ
현재까지 후기를 남겨보자면 수술실에 들어가는 것도 처음...전신마취도 처음... 처음이 많은 저에게는 수술 당일도 믿겨지지 않았어요. 어지러울테니 눈을 감고 있으라고 하셔서 눈을 감았는데.. "환자분~"하는 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수술은 끝났더라구요^^; 하루 입원하고 무통과 피통 제거하고 집에 와서 침대에
3층 베개탑을 쌓아두고 3일간 앉아서 자니 목부터 꼬리뼈까지 너무 불편해서 결국 무중력의자를 샀어요. 불편하시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4일만에 꿀잠 잤어요 ㅎ 지금도 자기전까지는 무중력의자에 앉아 있어요~
4일만에 머리숙여 혼자 머리 감았구요..
미혼인데 남다를 화난 유두때문에 유두축소를 같이해서 8일째 유두실밥제거하고 9일째 샤워하고 무중력의자가 아닌 침대에서 누워잤어요. 10일째 되는 날 출근했어요.
사무직이라 힘쓸일은 없어서 별로 힘든건 없었네요..
아빠한테는 수술이야기를 못해서 엄마가 수술전날부터 9일째 되는 날까지 저희집에 오셔서 간호아닌 간호를 해주셨어요ㅠ 가실때는 사람 다됐다고 걱정없이 가셨어요ㅎ 항생제랑 진통제 먹으면 변비온다고 하던데..
저는 오랜만에 삼시세끼 엄마밥을 먹어서인지 ..있던 변비가 없어졌어요^^;;
다른분 글에 댓글로 남기기는 했지만...앞뒤 구분안가는 시절은 잊은지 오래고, 제꺼아닌듯 제꺼인 가슴님 밤사이 무탈하셨는지 아침 문안인사 드리며 친해지고 있어요ㅎ
아직 윗밴드,보정브라,스포츠브라 갈 길이 멀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도 자신감 뿜뿜할 날이 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