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 지 벌써 한달 반이네요ㅜㅜ 첨 2주는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어케 시간이 가려나 안 가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순식간에 한달 반이 됐어요ㅎㅎ 안면윤곽은 정말 시간과의 싸움이 맞는 것 같아요 아직도 부기가 좀... 음... 눈썰미 있으신 분들은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남아있지만 그래도 많이 자연스러워졌어요 한달차부턴 정말 빠지는 게 더뎌져서 약간 우울하기도 해요...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저 보고 정말 갸른해졌다고 해줘서 기분이 짱 좋아졌어요!!! 이제 씹는 건 아주 자연스러워서 첨에 못 먹어서 빠진 살들이 스물스물 돌아오네요 감각이 한쪽 볼엔 더디게 돌아오고 있는데 그래도 이따금 찌릿찌릿한 느낌이 드는 걸 보면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 같아서 기뻐요! 코 안쪽 녹는 실이 안 녹아서 어제 가서 빼내고 왔어요 그 김에 부기 레이저도 한 차례 더 받았는데 그래도 효과가 미비하네요 얼른 전부 빠지면 좋을텐데! 그래도 걱정돼서 물어보니 볼살 아니라 부기라고 답해주셔서 정말 안심됐어요ㅠㅜ 입 벌어지는 것도 잘 벌려지긴 하는데 아직은 부자연스럽구.. 근데 지금 너무 벌렸다가 광대에 무리 올까봐 그냥 벌어지는 대로 살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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