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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서상희
희망부위 eye
상담제목 갑상선 수술 흉터에 대해서
등록일자 2001-06-30 오전 3:51:32
내용 안녕하세요?여긴 대구입니다.3년전 경북대병원외과에서 갑상선제거(단순 낭종) 수술을 받았는데요. 쇠골위 목에 가로로 약7-8센티 정도의 수술 흉터가 남아 무척 신경 쓰입니다. 수술 당시엔 흉터 걱정을 않했었는데(잘 몰랐고 별로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8월이면3년이 되는데도 생각만큼 흉터가 고와지질 않습니다. 흉터의 상태는요,가로 7-8센티에 폭은1미리 될까말까 하구요 주위로 약간의 붉은기가 남아 있습니다.덥거나 술을 마시면 붉은색이 더 눈에 띄게 되고, 실밥자국은 없지만 절개선 오른쪽 마지막에 실 매듭때문인지 조금 눌린자국처럼 폭 2미리정도 절개선이가지는 약간의 번들거림도 있습니다. 상처가 완화된다면 꼭 성형수술을 받고 싶거든요. 그런데 같은 처지의 사람의 말을 전해 듣자니 별로 효과없다며 권하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다시 봉합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레이져로 붉은 기를 없애는 방법이 있는지, 또 이런 종류의레이져로도 수술자국도 어느정도 완화된다고도 들은 것도 같은데....
직접 보시진 못했지만 선생님의 고견이 제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수술은 아이 낳고5개월후에 했구요, 나이는 32세 여자입니다. 그리고 수술회수와 비용등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요.
답변 안녕하세요. 한상백입니다.

갑상선 수술 흉터는 목부위의 자연스런 피부선과 일치하기 때문에, 다른 수술 흉터(개복수술, 개흉수술) 보다는 흉터의 질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커서, 거의 보이지 않는 분도 있고, 벌겋게 튀어올라온 분도 있게 됩니다.

님의 경우 1 mm 정도의 폭에 주위에 약간의 붉은 기가 남아 있다고 하셨는데, 이 정도라면 매우 미묘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직접 보지 않고서는 수술을 통한 호전 가능성을 예측하기 힘듭니다.
일단 폭이 1 mm 정도라면 흉터치고 그렇게 많이 넓어진 흉터가 아닙니다. 물론 흉터자체가 너무 붉은 색을 띤다든지(과색소침착) 하는 경우는 흉터성형술을 해야 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문제는 그 주위의 붉은 기운인데, 그것이 수술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제한된 부위인지, 아니면 흉터 주위의 목에 전반적으로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군요.
레이져를 통해 가능성이 있는지도 현재로선 매우 애매합니다. 저희는 레이져 시술은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2 mm 정도의 번들거림은 수술적으로 교정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좀더 시원스런 답변이 힘들군요.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서울성형외과 압구정클리닉
원장 전문의 한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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