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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궁금이
희망부위 eye
상담제목 이민구 선생님!!!
등록일자 2001-11-20 오후 4:36:54
내용 안녕하세요^^ 제가 이제 가슴 확대 수술한지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작년 12월 초 쯤에 받았거든요.

그런데 가슴이 생각보다 풍만하지가 않아 여기서 재 수술을 하고 싶답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제가 수술하고 나서 붕대를 감고 있었을 때 인것 같습니다.

그때 갑자기 배가 아파오면서 다리에 쥐가 난다고나 할까?
아무튼 도저히 서있을 수가 없어서 쭈구리고 앉아 있었는데요.

갑자기 눈 앞이 보이지 않으면서 아무것도 들리지가 않는거에요.

그러기를 한 5분~10분이 었을까? (그런데 저한테는 아주 긴 시간처럼 느껴졌었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괜챦아 진 것입니다.

그때는 너무 황당해서 정말 많이 당혹 스럽더군요.

저는 빈혈도 없고 아주 건강 하거든요.

마치 영화속에나 나오는 것처럼 그런 일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제겐 그 일이 미스테리 처럼 남아 있답니다.

제가 거의 빈 속에 항생제를 먹어서 그러는 건지..

그런데 그 후 쯤에 인사이드 에디션이라는 미국 뉴스 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토니 브랙스톤이라는 미국 유명 여가수가 가슴 확대 수술 받고 난 후에 갑자기 눈이 충혈되고 약간의 마비 증세를 일으켜
병원가서 다시 확대 수술을 받은 것을 제거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에 속하는지요?

지금은 뭐 가슴에 이상있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주 괜챦은데 다만 제 만족도에 미치지 못하는 정도라고나 할까요?

재수술을 생각중이라 그 때 일이 잊혀지지가 않은데 선생님!
그런 경우는 왜 그런것일까요?

제 궁금증 꼭 풀어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서울성형외과 이민구입니다.
가슴 확대 수술을 하고 나서 몇달이상 된 분들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을 간혹 봅니다. 수술직후에는 가슴이 부어 올라서, 또 이전에 작았던 가슴이 갑자기 커져서 깜짝 놀라던 분이 차차 이렇게 풍만한 가슴에 익숙해져가는데 붓기 빠지고 나니까 작아졌다고 생각하게 되는 거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큰 가슴에 익숙해지면...... 그럼 "좀 더 크게 할 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실제 제 환자분 중에 처음에는 너무 크다고 저한테 불평하시던 분이 몇달 후에 오셔서 "왜 그 때 알아서 더 큰 걸로 해주지 않으셨냐?"고 서운해 하시던 분이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려서 재수술 하시면 됩니다. 안될 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형물을 좀 더 큰 걸로 교환하고요. 수술후 통증도 처음 수술로 박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박리를 해서 처음 처럼 아프지도 않습니다.
경험하셨다는 이 이상한 증상은 제도 뭐라고 설멷드릴 수 없습니다. 님의 설명만으로는 너무 정보가 부족하고요 또 사람 몸이란 꼭 과학적으로 다 설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뉴스에서 보셨다는 보도 내용도 확실한 것이 아니고 그 증상이 님께서 겪으셨던 증상과 같다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재수술을 하신다면 또 그런 증상이 있을지 없을지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데 그런 경험을 하시는 분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수술후 통증이나 혹시 수술이 잘 못되었으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으로 인해 심리적인 문제는 아니었을까 추측해 볼 뿐입니다.
큰 도움은 못되어 드린 것같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도 알 수 없는 것을 거짓으로 지어내서 말씀드릴 수는 없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서울성형외과 압구정클리닉
원장 전문의 이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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