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성형'을 소재로 한 드라마 MBC '비포 앤 애프터 성형외과'가 화제다. '성형'이라는 아이템 자체가 흥미 거리이기도 하지만 수술도중에 환자를 깨워 보형물을 바꾸자고 제안하기도 하고, 사채 빚에 쫓겨 돈을 벌기 위해 환자에게 수술을 권유하는 설정 등 드라마 속 상황 또한 무척 자극적이었다.
드라마 방영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설정 내용이 '실제로도 가능한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코믹성을 가미한 성형 판타지극이라고 하더라도 성형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겐 드라마 속에서 그려지는 설정 하나하나에 관심이 가고 궁금한 것이 사실. 압구정서울성형외과 이민구 대표원장과 코 성형센터 정태영 원장의 도움으로 드라마에 비춰진 성형수술의 '허와 실'을 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