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턴’ 수술중 각성‥현실에서도 가능 뉴시스 :: 압구정서울성형외과 영화 ‘리턴’ 수술중 각성‥현실에서도 가능 8일 개봉한 영화 ‘리턴’은 ‘수술 중 각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수술을 받다 의식이 깨어난 환자가 수술중 모든 통증을 느끼는 상태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제시카 알바•헤이든 크리스텐슨 주연 영화 ‘어웨이크’도 마취각성이 소재다. 마취과전문의 김지연 원장은 “영화에서처럼 수술 중 깨어나는 일은 극히 드물지만 있을 수는 있는 일”이라며 “흔히 자다가 가위 눌리는 상황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수면마취로 수술을 하는 동안 집안일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 우는 사람, 심지어 욕을 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술에 취했을 때의 행동과 비슷한 유형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마취에서 깨어나면 본인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귀띔했다. 이 외에도 자신이 몸 상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약물과 사용해서는 안 되는 약물들이 있으므로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마취과전문의에게 자신의 정보를 숨김없이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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