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려가 날씬해졌다. 70㎏에서 50㎏대로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연상될 정도다. 김미려는 최근 지방흡입수술을 받았다고 방송을 통해 털어놓았다. 가수에 도전하기 위한 다이어트의 전 과정을 공개하면서 밝힌 사실이다.
수술 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추가로 지방을 흡입할 수도 있다. 재수술은 보통 6개월 이후지만 기간이 길수록 흡입률을 높일 수 있다. 지방흡입 1회 시술 시 최대 지방 흡입량은 5000㏄다. 4.5㎏에 해당하는 양이다. 한번에 2~3개 부위 흡입이 가능하며 부위에 따라 1~5시간이 걸린다. 복부는 1000~1200㏄, 허벅지 2000~3000㏄, 팔뚝 500㏄, 등 500㏄, 턱 150~200㏄, 종아리 200㏄까지 가능하다.
압구정서울성형외과 이민구원장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체지방과 비만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밝혔다. “전체 부위의 지방을 한 번에 다 흡입하기보다는 부위별로 나눠 수술 받는 것이 좋다. 김미려의 경우가 그렇다. 부위별로 시간을 두고 지방흡입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