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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칼럼 피부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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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 압구정서울성형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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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남지않는 내시경, 레이저수술 인기
젊고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요즘처럼 인간관계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사회분위기에서는 더욱 그런 욕구가 강하다. 과거에는 50대 이상 여성들의 전유물로 생각되었던 주름제거술이 3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행해지며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들의 문의도 많아졌다. 명예퇴직 이후 주름수술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중년남성들이 늘어난 것도 새로운 경향이다.
요즘은 가능하면 외부에 수술자국을 남기지 않고 회복도 빠른 「비관혈적 수술(Noninvasive Surgery)」 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방법으로 개발된 것이 내시경수술 및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이다. 주름은 그 부위와 정도에 따라 가장 적당한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뺨에 생긴 깊은 주름의 경우에는 「안면거상술」이라는 수술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마의 주름은 대부분 내시경 수술로 흉터없이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얼굴 전체에 생긴 잔주름, 특히 눈과 입 주위의 잔주름은 특수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박피술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다만 이때 사용되는 레이저는 주위조직에 대한 열손상을 최대한으로 적게 할 수 있는 최신기종이어야 하고 수술전후 적절한 피부관리가 동반되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얼굴주름중 가장 흔한 눈꺼풀의 주름이나 처짐도 그 원인과 심한 정도, 환자의 나이에 따라 수술법을 달리해야 하므로 꼭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아래 눈꺼풀 피부의 처진 정도가 적고 안와지방이 주로 돌출된 경우에는 겉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눈속의 결막을 절개해 안와지방을 제거한다. 피부의 잔주름은 레이저박피술로 제거하면 흉터를 전혀 남기지 않고 매우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IMF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한 가지. 미용성형수술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당한 치료비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의 수련경력, 인품, 병원의 시설과 장비 등을 꼼꼼히 알아보는 성의가 필요하다. 또 수술비를 비싸게 들인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보장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02)842-3333 〈김현철/서울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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