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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가 바로 서야 사람이 바로 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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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 압구정서울성형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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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전> | <수술후> |
직립보행동물의 약 90%는 코속의 연골(비중격 연골)이 휘어져 있다. 따라서 사람들의 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대부분 약간씩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휘어진 코의 교정은 코 성형수술중에서도 재발율이 높고 가장 어려운 수술중에 하나로 손꼽혀 그동안 환자 본인은 물론 의사들에게까지도 큰 고민거리였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고민도 이제는 할 필요가 없어졌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재승 교수팀이 '98년 추계 대한성형외과학회를 통해 비만곡증(휘어진코) 을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휘어진 코는 연골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연골에는 기억력이 존재해 원래 휘어진 형태로 되돌아 가는 경향이 있어 코뼈 자체가 휘어지지 않아도 기존에는 연골성 형술과 함께 절골술을 통해 코뼈를 다시 조각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수술법은 코뼈가 많이 휘어 있지 않은 경우 절골 술을 하지 않고 코속의 연골(비중격 연골)을 절개해 가운데로 모아주는 방법으로 휘어진 코를 바로 잡는 것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 연골성형술은 재발율이 0%라는 점과 절골술을 거치지 않아 입원할 필요가 없으며,거의 붓지도 않아 수술후 3~4일이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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