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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치료법을 찾아서 - 지방흡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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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 압구정서울성형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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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곡선 바꿔 균형 살린다
"외모는 경쟁력" 이제 외모는 그 사람의 사회적 능력을 갈음하는 주요 잣대가 된다. 특 히 날씬한 정도를 아름다운 외모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틈틈이 운동을 하 거나 식사량을 조절하는 등 나름의 방법으로 애를 쓴다. 이도 여의치 않으면 최후의 수단으 로 선택하는 방법이 지방흡입술. 실제로 최근 한 성형외과 조사에 따르면 젊은 여성들이 가 장 원하는 성형수술로 지방흡입술이 꼽히고 있다.
그러나 지방흡입술은 엄밀히 말해 체중감량이라기 보다는 체형의 곡선을 교정하는 치료법이 다. 개인마다 타고난 체형이 달라 아랫배, 허벅지, 팔뚝 등 지방이 축적된 부위가 달라 운동 이나 식이요법으로는 빼기가 힘들다. 따라서 지방흡입술은 이런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함 으로써 신체 균형미를 살려준다. 무엇보다 수술후 지방 세포 수가 줄어 여간해서는 살이 다 시 찌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종래 지방흡입술은 진공으로 지방조직을 빨아들이며 흡입관에 달린 칼로 긁어내는 과정에서 주변 혈관이나 신경조직이 잘려 출혈이 심하고 통증이 컸다. 때문에 한번에 2000~2500cc 이 하로 지방 흡입량을 제한해야 하며 심한 경우 지방색전증이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최근 도입된 지방흡입기는 주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지방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뽑아내 한번에 보다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최근 들어 활발히 시행되는 지방흡입술은 크게 초음파지방흡입술과 자동지방흡입술로 나뉜 다. 이 가운데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얻은 제3세대 초음파지방흡입술은 안전성 및 효능이 최근 열린 미국지방흡입술학회(ASLSS)에서도 입증됐다. 우리 몸에서 지방세포는 마 치 풍선 모양에 물이 괴어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따라서 강한 진동과 열이 발생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세포막을 터뜨려 지방을 녹여서 물처럼 쭉쭉 빼내는 것이 초음파를 이용한 치료 원리다. 서울 이두형성형외과 원장은 “초음파 지 방흡입기는 지방세포를 균일하게 뽑아냄과 동시에 피부 표면의 콜라겐 조직을 자극해 수술 후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줄일 뿐더러 부종이나 멍 등의 부작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고 설명한다.
한편 자동지방흡입술은 먼저 초음파기에 부착된 수액 자동주입기로 마취제를 시술 부위에 주사한다. 그 다음 체외 초음파기로 지방을 녹인 후 가느다란 저주파 흡입관을 이용하여 지 방을 뽑아내는 시술법이다. 이 또한 기존 지방흡입술의 단점인 피부에 굴곡이 생기는 것도 방지할 수 있을 뿐더러 다른 조직에 거의 손상을 주지 않아 조직내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새로운 지방흡입기들이 나왔다고 하여 시술시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된다. 아직 도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고주파 지방흡입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 기 때문에 환자 자신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신종 지방흡입기인지 여부를 확 인하고 시술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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