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도 99% '꽃미인' 북녀 대해부
굿데이 :: 압구정서울성형외과
대한민국에 '가을 태풍'이 불고 있다. '라마순'이나 '루사'처럼 미운 바람이 아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러나 곧 떠나갈 안타까운 바람. 바로 '북녀(北女)풍'이다.
태풍의 진원지는 부산아시안게임 북한응원단. 서리맞은 새벽녘의 감처럼 차갑고 싱싱한 북녀풍 속으로 지금 들어가 보자. 반갑습네다. 북녀 '녀러분'.

북녀 얼굴은 부활절 계란?

북한 미녀들은 북방형 미인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준다. 먼저 얼굴의 가로·세로 비율은 1:1.3. 이른바 계란형이다. 이는 세계가 인정하는 미인형의 황금비율로, 북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얼굴형이다. 이목구비는 오밀조밀 짜임새가 있으며 눈썹은 초승달처럼 가늘고 입술은 도톰하되 크지 않다. 반대로 남방형 미인은 눈썹이 진하고 입이 큰 편이며 피부는 까무잡잡하다. 연예인에서 찾자면 탤런트 황수정이 북방형이고, 채시라가 남방형에 속한다.   물론 북방형과 남방형이 합쳐진 미인형도 있다. 조금 큰 얼굴에 똑 부러진 이목구비, 바로 KAL기 사건의 김현희다. 남쪽과 가까운 평안도 등지에는 이같은 스타일이 많다.  

피부 비밀은 별들에게 물어 봐

북녀 미(美)의 핵심은 희고 고운 피부. 이는 북한의 추운 기후요건이 만들어낸 '천혜의 자원'이다. 이들의 얼굴에는 피하지방이 얇고 고르게 분포돼 있어 이목구비가 더욱 입체적으로 도드라진다. 추운 지역일수록 피하지방이 두터울 것 같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지방이 두터우면 모세혈관도 길어져 체온 전달에 시간이 걸리는 법. 그랬다가는 동상에 걸리기 십상이다.  
흰 피부 역시 북방 유전자 덕이다. 북한 원주민들의 조상은 혹독한 빙하기에 살아남은 시베리아 인류다. 주로 A 또는 B혈액형을 가진 이들은 긴 세월 동안 만주를 거쳐 남하했다. 이들 중 일부가 북한땅에 정착했으며 북한의 사회적 특성상 서방과의 교류가 적었던 탓에 피부 유전자가 잘 보존돼 왔다. '강계에 미인이 많다'는 북한 속설도 이를 뒷받침한다. 강계는 주변과 왕래가 적은 내륙지역이며 유난히 춥다. 그만큼 '오리지널 미인 유전자'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은 것이다.

진짜 매력은 9단짜리 내숭

이들의 매력이 외모뿐일까. 물론 아니다. 북녀의 무기는 남자의 애간장을 태우는 고난도의 내숭. 1993년 탈북한 윤웅씨의 말에 따르면 북한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스타일은 수줍음을 많이 타고, 얼굴을 약간 숙인 채 뭔가 생각하는 듯한 여자다. 대개의 젊은 북녀들이 이런 스타일이다. 생각해 보라. 곱디고운 여자가 얼굴을 약간 붉힌 채 눈은 가만히 내려깔고 "아이, 잘 모르갔슴다" 하고 몸을 배배 꼬아댄다면? 같은 여자에게는 밥맛일지 몰라도 남자에게는 "거 참, 환장하겠슴다" 아닌가.   하나하나 따져보니 북녀의 매력은 가히 위력적이다. 이쯤해서 남녀(南女)들은 정신 재무장을 해야 하겠다. 그렇지 않아도 통일시대에는 남자가 모자란다고 야단이지 않은가. 자, 복창하자. "자나깨나 남남(南男)보존, 자는 놈도 다시 보자."


서울 성형외과 압구정클리닉 이민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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