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4주가 지났습니다.
그간의 사진들과 함께 써볼까합니다.

수술은 앨러간 물방울 좌 250 우 290
풀 B로 했어요.
아직 보정속옷 신세라서 사이즈는 정확히 모르지만 전 만족합니다.^^

수술하고 5일차였던거 같네요.
멍도 있고 부기도 안빠진 상태입니다.
유두위치만 맞고 밑선은 틀리고 그런상태였어요.

2주차 때입니다. 아직 멍은 덜 빠졌지만 붓기가 조금씩 빠지고 있습니다.

3주차 때입니다.
멍도 없고 슬슬 만세운동 했습니다.
저는 겨절인데 이때 부터 만세하는데 왼팔이 너무나 땡기고 아파서 고생좀 했어요.
이 운동은 지금도 합니다ㅜㅜ

시간이 흘러 4주가 되었어요.
오늘이 딱 4주째 입니다.
붓기는 어느정도 다 빠진것 같지만 더 빠질거라 생각합니다.
수술전에도 달랐던 밑선이라 포기했었는데 밑선은 신기하게 양쪽이 같아요.

여전히 보정속옷에 윗밴드 하고 있는데 이젠 보정속옷 윗밴드도 적응했는지 그냥저냥 할만합니다.

저는 피부도 얇고 잘 안늘어나는 그런 피부지만 튼 살 크림 없이도 무사히 지나가고있습니다.

설 연휴 후에는 보정속옷과도 안녕할것같습니다. 아 시간이 빨리갔음 좋겠어요.

이제는 살성이 풀려 구축없이 촉감이 좀 좋아지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수술 후에 생각이 많아 힘들었지만 후기들덕에 잘 버텼던지라
제 후기도 다른 사람에겐 그런 역할을 할 거라 생각해서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한달동안 똑바로 자느라 엉덩이 등 다 결려서 파스에 바르는 약도 쓰고

잠도 제대로 못잘 때는 내 이러려고 수술한게 아닌데 했는데 이젠 괜찮습니다.

가슴 수술 힘든 건 줄은 알았지만 상상보다 더 힘들었고(아파서가 아니라)

먼저 하신 후에 육아와 가정일 그리고 회사일까지 하신분들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고생끝에 예쁜 가슴남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