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닉네임 |
예쁘게 |
|
등록일자 |
|
|
수술부위 |
br |
|
후기제목 |
겨절 텍스쳐 수술 3개월차 |
|
저에게도 수술 후기를 올리는 날이 오다니....ㅠㅠ 감개무량한 마음이에요~
사진까지 같이 올리면 좋겠는데 지금은 사진이 없으니 일단 후기만~^^
수술은 2012년 6월.. 오늘로 정확히 3개월이 지났네요~
앞과 뒤가 똑같은,,, A컵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제 가슴때문에 20대 후반부터 수술을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뭐... 모두 걱정하시는 것처럼 부작용, 촉감, 비용... 이런거 생각하니 결정내리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러다..
이러면 평생 이 작은 가슴으로 살아야 하나.. 싶어서 올 초에 결정을 내리고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상담한 끝에 제일 평이 좋고, 마음에 드는 병원을 선정했죠~
일생일대 중요한 수술을 해야하는데 신중해야 하잖아요^^
수술일정을 잡고 걱정 반, 기대 반...
수술 당일 날은 혼자 병원에 왔답니다.ㅠㅠ
수술한 것은 부모님 이외에 절대 비밀에 부쳤기 때문에 지방에 계신 부모님이 올라오기도 애매한 상황이었어요~
다행히 병원 간호사 언니들.. 정말 친절하고 편하게 해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곳에 나마 감사 글 남겨요~)
...
수술대에 올라 잠깐 잠을 잔것 같은데 눈을 떠보니 입원실이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도 않아서 저는 혼자 화장실도 갔답니다... (수술하신 분들은 이게 얼마나 힘든지 아실거예요...;;;;)
퇴원하던 날은 간호사 언니가 집까지 차로 태워주고... 완전 좋았어요~^^
(원래는 리무진 불러주신다는데 퇴원 날이 토욜이라 언니가 직접 해준다고 했어요^^)
여튼,, 중간중간 경과보러 병원에 갈때마다 원장님, 간호사 언니들 수술 너무 잘됐다고 말씀해주시고
저도 제 가슴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요^^
올 여름엔 비키니 입고 일생 중 처음으로 캐리비안베이도 다녀왔어요~ 그동안 가슴때문에 절대 안간다고 했던 곳이거든요;;;;
아.. 캐리비안~ 얼마나 신나던지... ^^
지금은 제 가슴 보면 정말 제 것 같아요. 크기도, 촉감도 만족스럽구요.
(A컵도 남았던 제가 지금은 B컵~고민하시는 분들 도전해보세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ㅋㅋ)
다시한번 수술해주신 원장님, 관리해주신 간호사 언니께 고맙다는 말 전해드리구,
시간되면 사진 후기도 올려볼게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