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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br
후기제목 텍스쳐하이타입 225cc 9일째 후기

키: 165

몸무게: 52:(지금 많이 찐거같아요..)


어려서부터 육상부활동등 운동을 많이 해서 인지 몸에 비해 가슴이 너무 왜소한게 스트레스였어요..

고등학교때까지는 교복안에 뽕으로 가려 많이 신경쓰지 않았는데 사복을 입고 드레스를 입으려니 왜소한
가슴때문에 옷태가 살지 않더라구요ㅜㅜ

오랫동안 막연히 가슴성형에 대한 꿈을꾸고 까페를 통해서 후기글만 눈팅하다가 이대론 아무것도 안되겠다
싶어서 본격적으로 상담을 받으로 병원을 다니다가 성형 경력이 오래되고 믿음가는 병원에서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수술전날부터 긴장과 걱정이 되었지만 오랜시간 고민했었던 만큼 담담하게 수술대에 올라섰어요.
다른 후기에서 봤던것 처럼 진짜 마취 호흡기를 갖다대면 스르르 잠이 들고 일어나보니 회복실에 있더라구요ㅋ
마취전에 선생님께서 좋은생각하면서 숨을 천천히 들이 마쉬고 내쉬라구 좋은 꿈꿀수도 있다고 해서 행복했던시간들
떠올리면서 마취에 잠이 들었구요 일어나보니 회복실이였어요

몸에 덩어리 두개가 딱 얹혀져 있고 엄마가 회복실에서 걱정스러운 얼굴과 목소리로 저를 대하고 있더군요

엄마 말로는 내가 내 발로 일어나 침대안으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저는 휠체어를 타고 수술실에서 회복실까지 그리고
회복실의 침대에 들어가기까지의 기억이 하나도 없었어요ㅋ

수술후기들을 많이 읽어봤었구 당일날 부터도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사진은 커녕 혼자 물도 못마실만큼
많이 힘들었습니다.ㅠ

수술후에 목이 바짝바짝 말랐지만 4시간 이후부터 물을 마실수 있다고 해서 꾹 참았구요, 마취 때문에 계속 눈이 감기고
너무 졸렸지만 자면 안된다고 해서 졸음과 씨름하는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하루 입원하는동안 치료선생님께서 지속적으로 무통주사 놔 주고 중간중간 체크해주시는게 심적으로 많이 편안했어요
만약에 입원 안하고 수술당일 집으로 왔다면 어땠을지 끔찍하네요ㅋ

밤에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그다음날 수술후 결과 확인을 위해 붕대를 잠깐 풀고 원장님께서 체크해주셨는데 그때
처음본 수술후 가슴이 너무 어색하기만 하더군요ㅋ

퇴원후 집으로 돌아와선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더군요. 침대에 요를 쌓아 몸을 45도 기댈수 있도록 만들고 하루종일
아파서 누워만 있었어요..전 5일째까지도 가슴통증과 겨드랑이가 아팠어요.4일째까지 혼자 눕는것 일어나는것도 할수
없었고 세수하기도 벅차서 고양이 세수로 얼굴이 기름범벅.. 으

약간 새가슴인데 흉곽이 너무 작아 보형물을 크게 넣을수 없다고 하셔서 최대로 225cc를 넣었구요 대신 하이타입
텍스쳐로 했는데 붓기가 점점 빠지는 가슴을 보면서 원하는 사이즈가 되지 않을거 같아 걱정입니다..ㅠ





위 게시글은 Daum 女寓惹(여우야)〃성형수술전문카페 에 올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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