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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eun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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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nose
후기제목 매부리코 수술

매부리코 수술을 한지 한달 조금 넘었네요..

무서워서 하고싶다는 생각만 하다 못했는데 크게 결심을 하고했네요 ㅎㅎ

수술 당일날 시간이 미뤄져서 늦게갔는데 어찌나 배고프고 목마르던지...

수술 대기할때도 실감이 너무 안나서 몰랐는데 수술대에 누우니 확 실감이

나더라구요.. 두근두근 심장이 밖으로 나오는줄 알았어요ㅋ 그렇게 누워서

마취주사약을 넣는 순간 몽롱할세도 없이 확 잠들었어요 그리고 일어났더니

회복실이더라구요.. 친구말로는 아프다는말은 않고 배가 고프다고 계속 중얼

거리더래요 ㅋㅋ 진짜 많이 배고팠나바요 첫날은 아픈것보다 마취약때매

어뜨케 지나갔는지를 모르겠어요 글고 담날엔 아플지 알았는데 신기할정도로

아프지가않더라구요 뼈를 깍고 연골을 띠어냈는데 어쩜 안아프지?하면서,,

수술후 제일 힘든건 콧속에 솜넣어놔서 숨을 못쉬고 밥을 먹을때 맛을 못느끼는거

말곤 없는거 같애요 근데 코로 숨못쉬는게 정말 힘들어요 ㅋ 담날 병원가서 솜빼도

별로 크게 나아진건 없는듯해요.. 그러다 일주일후에 실밥풀고 안에 뭐 더있는거 빼니까

확 살겠더라구요 ㅋ 소독할땐 따가워서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지만요...

무서워서 못하는시는분들 솔직히 저는 코로 숨 못쉬는거 말곤 아픈거 없었거든요

매부리코로 평생을 사느니.. 무서운거 한번참고 평생 이쁘게 사는게 나을거같아요^^



위 게시글은 Daum 女寓惹(여우야)〃성형수술전문카페 에 올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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