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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제목 코젤 텍스쳐 13일차 후기.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는 레알좋아 입니다.

원래 다른 아이디로 여우야 가입해서 이런저런 정보를 많이 얻었었는데..

수술하고 나서 너무 좋아서 후기 올리려고 새 아이디로 가입했습니다~

기존에 아이디는 일할때도 쓰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가끔 보기도 하고 하니까..ㅋ

어쨌든... 후기 시작합니다~



전 10년전에 식염수로 가슴 수술을 했었습니다.

오른쪽이 왼쪽보다 작은 짝가슴이었구요.

수영장이나 목욕탕 갈때 창피하고 사람들이 다 나만 보는거 같고..

옷 입을때도 속옷 안에 한쪽만 뽕을 넣는다거나 어쨌든.. 맞추려고 노력하구..ㅠㅠ

그래서 수술을 했었는데 전에 병원에서 식염수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사이즈를 넣어주신것...

수술하고 났는데도 가슴의 사이즈엔 차이가 있었죠..

10년전이라 수술 기술이 그리 발달한것도 아니었고.. 비용은 지금보다 훨씬훨씬 비쌌구요..

진짜 수술하고 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

엄청 엄청 아파서..ㅠㅠ 거의 시체 수준.. 밥도 잘 못먹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수술 첫날은 입원했는데 아예 움직이지도 못할정도고 병원에서도 움직이지 말라고 소변통도 병실에 따로 줬음..;;

어쨌든 그러고 가슴 딱 풀렀는데.. 맘에 안들었지만 그나마 크기가 수술전보다는 덜 차이나고..

너무 아파 죽을뻔 했던 기억에 재수술은 꿈도 못꾸고...

그래서 그냥 지냈어요. 그때 당시는 마사지도 제대로 해주지 않았어요..

윗밴드 이런건 기억도 없음.. 보정속옷도...

제 기억엔 붕대 몇일 감고 있다가 붕대 풀고 스포츠브라 했었고..

마사지는 한번인가 두번 해줬던 기억..



그러다가 한 4년차부터 가슴에서 보형물이 느껴지더라구요..

뭐라고 표현을 해야하나.. 만져서 느껴지는게 아니고..

왜 살을 푹 찌르면 그 부분이 쑤욱 나와야 하잖아요..

풍선도 누르면 쑥 들어갔다가 나오고..

근데 4년 좀 지나서 부터 식염수가 새었는지 옆으로 누웠거나 어떤 자세가 되면 쑥 들어가서 안나오는 그 느낌이

느껴지는거에요.. 왜 슈퍼에서 파는 빵들 비닐봉투 누르면 푹 들어가서 안나오듯이...??

그래도 살이 들어가서 안나오는건 아니고 사는데 지장 없어서 별 신경 안썼는데..

7-8년 정도 되니까 하루가 다르게 점점 새는게 느껴지고 9년차엔 왼쪽 가슴 식염수는 완전 다 빠져버렸어요..;;

오른쪽 가슴은 좀 남아있었구요..

그래서 또 짝가슴이 된거죠 원랜 오른쪽이 작았었는데 이젠 왼쪽이 작은..

그리고 관리도 잘 안되서 윗볼록이 심했던 가슴이었는데 오른쪽은 윗볼록 왼쪽은 푹 꺼진.. 그런 가슴..

(가슴 재 수술 전 사진이랑 수술후 1주일차 사진 찍어서 집에 컴퓨터에 저장해놨었는데.. 지금 컴퓨터 모니터가 안들어와서..ㅠㅠ 다음번에 올려드릴게요..^^)



그래서 재수술을 알아보게 되었고..

원래 했던 병원이 아직까지 있길래 갔더니.. 그래도 원래 환자니까 후 관리..?? 그런게 있을 줄 알았어요.

윗볼록 심한 오른쪽 가슴 보면서 어머 가슴 예쁘다면서 말씀 하시데요..;;

(뭐 그 병원에서 했으니 이상하게 되었다고 할수는 없잖아요..???)

그러고서 상담 했는데 이거저거 말하고 금액은 실장이랑 상담하랬는데.

실장님이 뭐 원장님이 이 금액 아래로는 해주지 말라했다면서 말했는데 전 좀 부담되서 좀더 말했더니 한 20만원 더 빼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나왔고 그 뒤로 다른 병원들도 상담을 다녔는데.

전에 했던 병원에서 잘 해준다면서 말했던 금액이 전혀 잘해준게 아녔네요..

전 10년전 첫 수술 금액도 워낙 비쌌던지라 그거만 생각하고 재수술인거 생각해서 오 잘해준거네.. 했는데..

다른 병원도 대충 이랬다 금액 말해주는데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순간 기분나빠져서 거기는 패스...



그러고서 재수술인만큼 걱정도 많이 되고 후에 관리 같은거 (재수술후에 부작용 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잘해주는 곳으로 찾아봤어요..

부작용이 나서 재 수술을 해야할 경우.. 만약에 나중에 보형물이 터졌을 경우엔 어떻게 대처하는지..

어떤 병원은 부작용 나는건 수술적 문제가 아니라 환자 체질상 문제라서 수술후 1년이안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환자가 재수술 비용 50%를 부담해야한다는 어이없는 말...;;

그리고 뭐 6개월 안엔 무료로 해준다..1년안에 무료로 해준다.. 또는 마취비용만 환자가 부담한다.. 등등...

가지각색이었어요.. 그중에서 제일 맘에 들고 환자를 생각하는 듯한 병원에서 수술을 했구요..

원래 좀 작았던 오른쪽 가슴은 275cc 왼쪽은 250cc 코젤 텍스쳐 타입으로 수술 했구요..

이제 13일차 입니다..

아직은 보정브라 입고 윗밴드 두르고 있는 상태이구요.

집에서 보정브라 풀고서 사진 찍고 싶었지만..

혼자 풀고서 입을 자신이 없어서..ㅠㅠ

그리고 밑선 맞으라고 꽉 조여놓은 상태여서...;;

병원에서 풀고 봤을땐 붓기땜에 아직 양쪽 사이즈가 약간 다른거 외에 모양같은건 맘에 들어요..ㅋ

다음번엔 제대로 된 사진 올려드릴게요..ㅋ



현재 상태는 할거 다 해요~ 머리도 감고 묶고..

단지 만세라던가 완전 무거운거 드는거나 높은곳에 있는 물건 꺼내기..

요런거만 좀 하기 힘든 상태 입니다..^^




위 게시글은 Naver 女寓惹(여우야)〃성형수술전문카페 에 올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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