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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Emi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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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nose
후기제목 코수술 D+28 자연스러운듯 높은 코!
어느덧 코수술 한지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지나달 11일, 그러니까 2011년 1월 11일날 코수술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변에서 진짜 잘됐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저는 자연스러운거 싫고 티 팍팍 났음 좋았는데(이왕 돈들여하는거), 주변사람들은 진짜 자연스럽기도 하면서 잘됐다고!







콧대는 옆에서 봤을 때 그렇게 낮아보이지 않았는데 (옆모습 찍으면 콧대가 보일 정도)

워낙 콧볼이 뚱뚱해서 정면에서 보면 콧대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것이 컴플렉스 였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수술까지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급'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아빠한테 하겠다고 하자, 반대를 할거라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별 반대가 없으셔서

바로 상담예약을 하고, 10일 후쯤으로 날짜를 잡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뚜둥!!!!!! 드디어 D-day



사실 떨리는 마음은 전혀 없었기에 병원도 혼자 왔고 그렇게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수술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수면마취에서 깨어나 회복실에서 부목한 코를 보았는데,

부목 사이에서도 얄쌍하게 빠진 코가 보이는 것이 아닙니까.



아 첫날은 정말 고통이었죠. 아픈건 전~~~~혀 없는데 (지금까지도 아픈적은 없습니다)

그저 첫날 코를 막고 있는 솜때문에 숨을 입으로 쉬어야 하는 고통!



그렇게 하루하루가 흐르는데 3일째 4일째는 눈에 붓기랑 멍이 너무 심해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코랑 눈을 같이하는구나. 어차피 눈까지 이렇게 부으니.." 라는 생각을 했드랬죠



일주일이 지나서 병원에 부목을 제거하러 갔습니다.



제거했는데 사실 그 당일 원장선생님께는 표현못했지만 속상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전혀 높아진 것 같지 않았서였죠. 그래서 괜히 엄마한테 막 투정부리고... 동생은 옆에서 "한거야 이게?" 라고 할 정도 ㅠ





그런데 그건 콧대와 코 주변에 붓기 때문이었죠. 붓기가 빠지면서 콧대가 드디어 나타나기 시작했고,

아~ 이것이 콧대로구나 싶었습니다.



호박즙을 하루에 4개 5개씩 먹으면서 붓기 빠지는 것에 집중했습니다(워낙 부종도 있어서 붓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수술 하고 한 15일 후에 학교 사람들을 대거 만나야 했기 때문이었죠.



사람들이 보면 진짜 예뻐졌다고 하고 먼가 달라졌다고 하는데,

완전 자세히 보지 않음 한달밖에 안되었는데도 달라진 곳이 코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효과는 보았지만, 자연스러워서 그냥 제 코 같은!!



요즘 공부해야 하는데 자꾸자꾸 누구 만나러 나가고 싶은 맘이 매일매일 드는 나날들입니다.

그래서 사실.... 한달도 안됐는데 술도 마셨다는 ㅋㅋㅋ 그래도 괜찮아요. 수술을 워낙 잘해주셔서

회복도 빨랐기에 일상생활이 200% 가능하니까요!



주변 오빠가 며칠 전에 한 말, '올 추석에는 의사선생님께 선물들고 찾아가. 의느님께' 라는 말이 기억에 나네요.



코수술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걱정하지 마시고, 다들 코수술 하러 가세요!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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