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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임연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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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부위 |
f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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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제목 |
턱수술 후유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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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
2000-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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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인터넷으로 상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난 2월12일에 턱성형(양측)수술 을 받은 후 계속 수술부위인 왼쪽 입속 아랫부분에 이물감과 불 편감이 느껴져 고통받아오다가 병원에 여러번 하소연하였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아무문제 없으니 완전히 아물때까지 기다리라 고 하였으나 계속 차도가 없어 지난 9월초에 다시 수술받게 되었 습니다.
수술부위를 열어보니 수술부위속에 바둑알만한 물혹(병원에서는 뮤코실)이 있었으며 이를 제거하고 다시 봉합하였습니다 그렇지 만 수술후 한달가량이 지난 지금에도 수술부위가 볼록하게 도드 라져 있고 계속 사탕알을 문것 같은 이물감이 느껴져 얼굴 표정 을 짓거나 말을 할 때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경우에 시간이 자나면 뮤코실이 다시 생기거나 커질 수도 있는지요 그 때 의사선생님애기가 막은 다 제거했는 데 아주 깊은 곳은 신경 을 건드릴까봐 제거하지 못하고 주사만 놓았다고 했습니다
아니면 기다리면 수술부위가 가라앉아 딱딱하게 볼록나와 있는 부분이 반대편의 정상적으로 수술한 부위처럼 될수 있는지요
정말 생활에 너무 불편이 크고 대인관계에도 커다란 장애가 되 어 밖에 나가기도 싫은 상황입니다 선생님 꼭 답변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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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세요? 서울성형외과입니다. 비록 저희 병원에서 수술하신 분은 아니지만 수술후 고생을 하신 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님게서 겪우신 일은 매우 드문 일로 저 또한 말로만 들었었지 제 환자가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본 적은 없습니다. 뮤코실(mucocele)이 생긴 가장 타당한 이유는 입안의 점막 조직이 수술한 자리를 통해 안쪽으로 자라들어가서 증식하여 주머니를 만들게 되었고 점막조직의 고유의 기능인 점액(mucos)을 분비하여 주머니속을 체우게 되고 따라서 주머니가 팽창하여 물혹이 생기는 것입니다. 님의 경우 뿐 아니라 싱체 어느 곳에서나(수술과 무관하게) 이런 물혹의 제거에 있어서 가장 중여한 것이 물혹을 터뜨리지 않고서 한번에 점막조직을 완전히 끄집어 내는 것입니다. 혹시 터지거나 또는 약간의 점막 조직이 남게 되면 또 재발하는 수가 있습니다. 수술하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 신경이라는 것은 안면신경으로 얼굴의 표정을 짖도록하는 신경입니다. 매우 중요한 신경이라 그 주위를 수술하게 되면 누구라도 극도의 조십을 해야하는 곳입니다. 신경을 손상주지 않으려고 약간의 점막 조직을 남겼다면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질산은 이나 기타 점막을 제거할 수 있는 약품을 써서 좋은 결과를 보는 수도 있으나 님의 경우에 어떻게 처치 되었는지는 제가 알 수가 없으므로 님께서 또 다시 뮤코실로 고생을 하게 될 지 여부는 저도 장담을 할 수는 없군요. 지금 딱딱하게 만져지는 것이 꼭 뮤코실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뮤코실이 제거 되었다 하더라도 주변조직이 당분간은 반흔 조직을 만들게 되므로 딱딱하게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자주 만져보고 크기에 변화가 없는지 확인하고 또 통증이 심해지는지 덜해지는지도 꾸준히 관찰하여야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님의 고통이 조속히 해결되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서울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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