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서울성형외과

레이어 닫기

닉네임

고민입니다.

희망부위

eye

상담제목

유방 확대 재 성형에 관하여..

등록일자

2002-08-08 오후 4:38:26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4년전에..처음 명동에 한 성형외과에서 가슴확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식염수를 이용한거였고, 옆구리 절개로 삽입물을 넣었습니다
2년후, 식염수가 꺼져 재 수술(유두밑 절개법)을 받았는데.. 다시 지금 싯점(2년되었습니다.)에 재수술을 받아야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병원 선택을 잘못한건저.. 정말 후회가 됩니다
현재로서는 한쪽만 식염수팩이 꺼진 상태고..예전데로라면..나머지 한쪽도 마찬가지가 되겠지요..
어찌해야 되는지요.. 괜히 했나 싶고.. 계속 이런식으로 재수술을 받아야 되는건지.. 선생님들의 자세한 의견과..방법을 부탁 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서울성형외과 이민구입니다.
옆구리 절개를 하고서 유방확대수술을 하셨다고요? 4년 전에요?
성형외과 전문의 맞습니까? 성형외과 전문의가 그런 짖을 할 리가 없는데......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일입니다.

유방확대수술의 경로는 겨드랑이, 유두및, 유방 아래 선, 배꼽이 있습니다. 이중 유방 아래 선은 서양에서는 가끔 시술되는 일이 있지만 동양인들은 서양인들보다 가슴크기가 작게 수술하는 편이며(가슴을 아주 크게 수술하면 유방이 늘어지면서 그선이 안보일 수 있습니다.) 또 흉터도 서양인보다 잘 생기는 편이라 약 이십년전 비전문의들이 이 방법으로 수술한 일이 있기는 했지만 요즘은 전문의가 그렇게 수술하지는 않습니다. 배꼽도 수술후 흉터가 적지 않은 편이고 배꼽 모양이 미워지는 일이 많아서 지금 현재 쓰이는(이미 십년이상 전부터) 방법은 겨드랑이와 유두 아래 접근법입니다.

처음 수술이 옆구리 였다는 것도 이상하고, 이왕에 옆구리로 했다면 그 수술자국이 남아 있을텐데 두번째 수술에서 그 자국을 따라서 수술하면 될 것을 무엇하러 또 유두 아래를 절개했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해가 안가는게 보형물이 터지거나 새는 일은 무척 드문일입니다. 백명에 한번 일어나기도 어려운 일인데 왜 유독 님게 두번씩이나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한쪽이 터져서 작아졌으면 가슴이 짝짝이라는 말씀인데 지금 상태대로 내버려두기는 어려지 않겠습니까? 어떤 방법이 되던지 간에 다시 수술하시는게 정답이기는 한데(제거 하던지 다시 보형물을 교환하던지) 이번에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 되도록 해야하겠습니다. 참 불운이 겹친 분 같아서 성형외과의사로서 가슴이 아프군요.

꼭 좋은 의사 만나서 수년 묵은 고민이 해결되시길 빕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서울성형외과 압구정 클리닉
원장 전문의 이민구
3호선 압구정역 4번출구
Tel) 02-3444-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