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서울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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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뒤의 혹이...비후성 반응이 무엇인지요..

등록일자

2002-01-02 오후 6:55:13

내용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30살인 여성입니다. 한 12년전 체육시간 뜀틀에서 떨어져 귀뒤에 한 1.5센티 정도 상처가 났었는데 단순 상처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뒤 3년후 부터 간지럽더니 혹같이 살이 자라나기 시작했고 그래서 한번 성형외과에서 제거 수술을 받았어요.그런데 꿰맨 자욱을따라서 또 간지러우면서 혹이 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두 차례 시술을 받았습니다. 비후성 반응인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제가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만약 재발시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권고하셨는데..출산과 수유등으로 미처 혹이 커지기전에 주사 맞는 시기를 놓친것 같기도 합니다..그래서 지금도 혹같이 또 자라나서 간지럽고 그렇습니다.
선생님 비후성 반응이라는것이 무엇인지요.켈로이드 체질과는 같은 뜻인지요. 이젠 정말 심각한데..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는지요 아님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는지요. 반복되는 수술이 될까봐 두렵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전 눈 밑에 다크 써클이라고 하나요 지방제거를 받고 싶은데 저 같은 사람도 수술이 가능합니까...(수술 후 역시나 봉합한 부분이 걱정되거든요..눈 속에 살이 자란다고 생각하면..)
참고 적으로 다른 부위에(수술 한 적이 있습니다. 종양 제거요.)는 약간 흉이 있긴 하지만 혹이 자라지는 않았거든요..
죄송하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한상백입니다.

우선 비후성반흔과 켈로이드성반흔은 의학적으로 약간 다릅니다. 임상적으로 가장 큰 차이는 켈로이드는 상처가 생긴 부위에 비해 더 크고 돌출하여 혹처럼 자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켈로이드는 체질적입니다.

몸의 다른 부위의 상처가 비후되지 않고 흉이 있는 정도라면, 귀 뒤의 상처가 비후된 원인에 대해서 신중하게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켈로이드 체질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귀 뒤의 피부는 봉합시의 장력이나 감염, 염증에 의해 흉터가 자라난 비후성반흔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혹처럼 얼마나 자랐는지, 그 모양을 면밀히 진찰해 보아야합니다. 아무래도 방문을 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현재 귀뒤의 흉터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절제 후 재봉합을 해야 하는지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비후성반흔이나 켈로이드인 분도, 눈 주위의 피부에는 그런 현상이 극히 드뭅니다. 다크써클이라고 하신 것 중에, 색소자체가 침착되어 있는 것은 수술로 해결하기 힘들고, 눈밑 지방주머니가 불룩하고 그림자가 생기는 것은 지방제거수술로 탁월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기쁜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서울성형외과 압구정 클리닉
원장 전문의 한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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