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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행복이란
희망부위 eye
상담제목 의사선생님과 환자의 관계란...
등록일자 2001-03-29
내용
흠.. 엉뚱한 글 몇자 좀 적어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제 미래의 꿈도 의사입니다. 현재 대학 신입생이고,
착실하게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성형외과분야에
관심이 많아 그쪽방면으로 여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상담란을 보며 어떤 고민들이 있는지도
잘 살펴보고 있구요.

제 주위에도 외모적으로 고민이 많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인터넷 상담을 자주 이용하거든요.
그 이유는 모든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이
'편하기' 때문이죠.

요즘엔 성형외과에 직접 방문해도 친절하게 잘 답변해주시고
고민도 잘 들어주시는 의사선생님들이 많아졌지만.

아직까지 환자의 입장에선 불편한 맘이 드는게 사실이죠.

더군다나 다른 병원이라면 좀 덜할텐데 '성형외과'라는
단어 자체가 그 병원문을 여는 사람들한텐 한층 더 깊은
부담감과 불안함을 씌어주는 듯 합니다.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 존재하는 이상한 고정관념이 큰
이유도 있겠지만. 자신의 얼굴을 고치는 것이 마치 큰
죄를 지은것 마냥 불안한 맘을 스스로 만드는 게 환자의
심리상태겠죠.

이런 심리상태로 병원을 찾을 정도라면 지난 시간동안
적잖은 고민과 눈물을 흘렸을텐데..

'일부' 성형외과 의사분들의 전도된 가치가 그런 환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것 같더군요.
성형수술이라는 자체가 심리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만만치
않은 수술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무리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해도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자신의 외모적인 문제가 쉽게 털어놓아질까요?

고민이 있는 친구와 같이 성형외과에 찾아간적이 있었습니다.
몇번을 뜸을 들이고 망설이다가 어렵게 어렵게 한마디
꺼내놓으면 (모든 분들이 그러시는건 아니지만..) 무슨 실험
재료를 보듯 기분 나쁜 시선으로 깔아보시면서,
대뜸 처음 하는 소리가 '비용이 xxx 인데 수술받을래요?'
딱 해버리시는데. 더이상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한심하게 생겨가지고 수술받을 돈이나 있겠냐.. 딱
이런 식으로 들리더군요. 정말 그랬습니다. 그 말투가.

어렵게어렵게 긴 고민을 털어놓은건데. 환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입장을 가장 잘 이해해줄꺼라 믿고 있는 성형외과의사
인데. 그런식의 대답을 들어버리면 기분이 어떨껏 같나요?

제 친구는 그 의사선생님의 권위적인 분위기와 주위의 시선에
제대로 질문조차 하지못한채 더 우울해진 마음을 안고
돌아와버렸습니다.

자신의 고민을 진심껏 들어주고 좋은 대답을 해줄것 같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마음을 그 잘난 수술비용으로
밟아버리는 의사선생님에게 정말 환자를 아끼는 맘이 있긴
한걸까요?

전. 저 역시 그렇지만.
성형외과의사가 되려는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잘 벌기때문에
되고 싶은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좀더 예뻐지고 싶어서. 돈을 펑펑 써대는 우리나라의
잘나신 '귀족'들 때문에 성형수술에 대한 고정관념이 매우
부정적인게 현실이지만.

정말 그 수술이 필요한 사람이 있고. 그 수술을
받으므로써 새로운 자신감을 얻고 남들보다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성형외과 선생님들에겐
훌륭한 의술은 물론 정말 진심어린 마음이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너무 건방진 소릴 적은게 아닌가 싶지만.
환자보다 돈을 더 아끼는 의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이곳에서나마 기분을 떨치고 싶었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역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인걸까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복제인형처럼
똑같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
답변 안녕하세요? 서울성형외과입니다.
의과대학 학생시절 또 인턴, 레지던트시절 의과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게도 되는 고민이기도 하죠. "나는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사가 될 것인가? 아니면 내 밥그릇을 먼저 챙기는 의사가 될것인가?"
처음 입학 할 때는 모두 슈바이쩌같은 의사가 자기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점차 나이도 먹고 세상을 알게 되면서 돈 걱정도 안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 젊은 의학도들이 갈등에 빠지죠. 하지만 대다수의 젊은 히포크라테스의 후예들은 입학 할 때 처음 그마음을 저버리지 못합니다. 제 선배, 친구, 후배들 중에 환자를 저버리고 자기 눈 앞의 이익에 앞장서는 그런 의사는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모든 의사가 다 성인군자는 아닐 겁니다. 그중 좀 개인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을 것이고 평균이상으로 헌신적인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환자를 먼저 걱정하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의사 환자관계(doctor patient relationship, raport)는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적인 관계 뿐 아니라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서로의 믿음이랄까, 인간관계 자체도 중요하지만 치료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의과 대학 교과 과정에 행동과학이라는 것이 있고 이 교과목에 상담 요령, 환자의 입장이 되어 보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서울대학의 경우는 그렇습니다만 다른 대학은 어떤지 자신은 없군요.)
친구분께서 상담하셨던 선생님이 그런 실수를 하신게 고의적이지 않았을 겁니다. 그분도 불완전한 인간이다 보니 보다 편안한 단어를 선택하는 요령이 부족하고 또 환자가 더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는 상담 요령이 부족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친구분이 더 불쾌해 하시고 또 마음아파하시는 것을 보셨으니 님께서는 앞으로 의과대학 졸업하고 직접 한자를 만나게 될 때 그런 실수를 하지 않는 훌륭한 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남들보다 일찍 몸소 체험한 것이라 생각하세요.
아무튼 같은 성형외과 의사로서 친구분께 대신해서라도 사과를 드리고픈 마음이군요.
님께서 올려주신 글로 혹시 저희 서울 성형외과 원장들은 환자의 작은 고통이라도 무시한 적이 없는지 다시 한번 반성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환자에게 한걸은 더 다가서서 그분들의 마음을 따뜻이 감쌀 수 있는 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세기며 이만 줄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그리고 진정 훌륭한 仁醫(인의, 어진 의사)가 되세요.


서울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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