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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못난이
희망부위 eye
상담제목 길지만 읽어주세요
등록일자 2001-01-19
내용 저는 얼굴이 정말 못생겼어요
광대뼈두 불룩하고 턱두 심하게 각이 졌고
여학교를 줄곧 다녔는데
작년에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모두 아주 빛이 났습니다
하나같이 예쁜 여학생들..
너무 부럽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늘 머리를 늘어뜨려
얼굴을 감추고 다녔지만..
바람이 부는날에는 정말 밖에두 나가지
못한답니다..
전 대학교생활 1년을
허송세월했습니다..
출석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학교에 안나간것도 아닙니다..
집에서는 다 학교에 잘 간줄 알지요..
몇번이나 학교수업도 들었지만..
어울릴수 없었습니다.
친구도 없구요 제얼굴이 너무 부끄러워서
나서기가 싫어요. 정면으로는 이야기할수
있지만 조금만 움직이거나 옆으로 설라치면
못생긴 제얼굴이 보이니까요..
초등학생때 내 짝이 광대뼈가 많이 나왔다고
놀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얼굴이 부끄러웠습니다
중학교때는
한창 사춘기라 거울을 자주 봤는데
그때마다 교통사고라도 당해서
얼굴뼈가 무너지는 그런꿈을 꿨어요..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엄마와
성형수술이라도 받고싶다고 이야기했어요
엄마는 내가 이쁘다고 안해두 된다고 하셨지만..
이렇게 사느니 얼굴이 부셔서라두
수술받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고3때 아버지께두 말씀드렸어요..
대학붙으면 수술시켜달라고
대학만 붙으면 뭐든지 빚이라도 내서 다 해준다는
부모님은 막상 붙으니 아무말씀도 없으셨고
머리에 젤이란 젤은 다 묻혀서
얼굴을 가린나는 피부에 붙어있는 머리때문에
알러지가 생겨 흉터까지 생겼습니다..
더욱더 얼굴에 자신이 없어졌죠
이런 저한테두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는데
몇주전 그애가
저한테 농담으로 그랬어요
눈만 빼면 핵폭탄이라구
전 너무한다면 웃었지만
정말 괴로웠습니다..
그 이후로 괜히 그 친구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가시고기란 책을 읽었습니다..
장기기증하면 돈을 준다던데.
돈받아서 수술받을수있다면
줄수있는 장기는 다 팔고싶어요
오늘도 아버지어머니께 말씀드렸지만..
아빠는 딱잘라 안된다시고 엄마는 아빠가 주면 자기도 500만원
보탠다고 하시는데 아빠가 줄것같지 않아요
절대 줄리가 없어요
학생인 제가 무슨수로 나머지돈을 마련하나요
학교도 부끄러워 못나가는내가
아르바이트는 어찌 하겠어요
이걸 보시는 분들은 제가 배가 불렀다고
혹은 미쳤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전 정말 간절해요
내이런 마음모르고 맨날 머리 좀 어떻게하라고
성화신 아빠가 밉고
날 이렇게 낳은 엄마도 미워요
돈많아 수술받고 연예인하는 그런 여자들도 밉고
다시 태어나면 이쁜여자로 태어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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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안녕하세요? 서울성형외과 입니다.
긴 글을 읽으며 님의 고민이 얼마나 큰 것인지 절실히 느끼게 되는군요. 광대뼈와 사각턱 두 수술을 함께 하시면 약 1000만원이상이 되니 약 반정도는 해결이 된다고 봐야 겠고 나머지가 문제인데... 저희가 절반의 수술비로 해드리기에는 원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곤란하고... 먼저 한 곳을 하시고 나중에 여유가 되실 때 나머지 한곳을 고려해 보실 수가 있겠구요... 또다른 방법은... 부모님께서 일단은 카드로 할부 결제를 해주시거나...
참 어렵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한번 병원에 와보시겠어요? 한번 만나서 직접 상의를 해보시죠. 요즘 같이 바쁜 때는 긴 예기를 나누기가 어려울 것같고 개학하고서 수업이 없는날 한번 오셔서 충분히 오래 상다을 해보시죠. 성경 말씀에 두르리면 열릴 것이고 찾으면 길이 있을 것이라 했으니 한번 함께 고민해보시죠. 어쩌면 길이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서울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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