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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김종희
희망부위 eye
상담제목 한상백원장님께.......
등록일자 2001-08-01 오전 9:55:58
내용 안녕하세요...김종희입니다.
저번 답변 잘 읽어보았습니다...원장님께서 "정중히 사과.."한다는 말씀에 제가 오
히려 미안해지네요....(에이! 눈도 별로 안좋으면서 그건 어찌 봤는지...-.-;)

그날 외모로 인해 자살소동이(?) 2명이나 있어 제 맘이 안좋았고 거기다 한꺼번
에 여기있는 홈페이지상담란을 다봐서 저까지 외모에대해 depress 빠졌나봐요....
제 넋두리같은 글을 다 읽고 한가지한가지 집어가며 답변해주신거 정말 감사드립니
다.우리의 외모향상(^^)을 위해 실전에서 동분서주하면서 짬짬히 이렇게 게시판글
들 다 읽어가며 일일히 답변하는거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아무튼 한상백원장님
은 멋있어.....*^^*

Cushing's syndrome d/t steroid drugs ?
음.... ( 제가 moon face & flushing face란 말인가요...흑!흑!흑! ..^^ 농담이구
요...) 그것또한 생각해 볼수있겠네요...
그런데 다행히 몸무게의 증가는 지금으로부터 8~9년전 고3때 그랬구요(헉! 이렇
게 말하면 지금 내 나이는?),
얼굴은 병원오고 밤근무하면서 한두개 나다 본격적(?)인건 작년 수영하면서부터 그
랬어요..수영하고 나와 깨끗히 샤워해도 계속 얼굴에 벌레가 기어다니는것처럼 근
질근질하고 자고일어나면 나도모르게 자다가긇었는지 얼굴이랑목이랑 할퀸자국이
있고...그런데 더 신기한건,같이 일하고 쫌 친한 4명이(저 포함해) 작년에 다 비슷
한 시기에 여드름이 나서 요즘에 같이 다니면 가관이 아니라닌까요...
왜 동시에 다같이 났을까? 이상해.... 참말로..-_-
피부과교수님이 요즘은 여드름이 사춘기의 상징이 아니라면서...환경,식사습관,오
염 그런것땜에 연령층이 확대되어 20대 중반넘어, 30대도,심지어 40대 아줌마들도
여드름땜에 병원에 온다면서 그러더군요.
조심하세요. 원장님도 나실라..하!하!하!
아! 그래도 원장님 권유대로 보약은 더 이상 안먹을려구요..부모님눈엔 아직도 제
가 허약해보이는지..계속 지어보내고 몇주전엔 사슴농장에 가서 방금 자른 사슴뿔
피받아먹고있는데 (우웩....!!!)너도 갔다주랴 전화가 오고...아무튼 우리부모님
을 비롯해 어르신들 보약좋아하는건 알아줘야돼...증말~~

오늘은 8월1일!지원이 쌍꺼풀수술하는 날이네요..어쩜 지금 하고 있을수도 있겠네
요... 잠깐 만남이였어도 생각이 많이 나네요...하긴 걔 말고는 생각나는 사람도
없지만....
원장님 이쁘게 해주세요....^^

요번주가 대부분이 휴가시즌이라 산이고 바다고 난리네요..전 바닷가근처 오피스
텔에 사는데 밤새 "자기야 나 잡아봐라"" 니 잡히면 죽는다" 밖에서 씨끄럽게 노
는 관광객들땜에 잠을 설쳤답니다.(무슨 자기네들 영화찍는것도 아니고...)
방학기간에..휴가기간이라, 거기다 event행산가 뭔가도 하시던데.... 남들 놀때 오
히려 원장님은 요즘 더 눈코뜰새 없이 바쁘겠네요....
그럼 원장님은 언제 휴가 가신대요?
혹 제가 9월에 갔을때 "지금은 휴가중" 팻말붙여놓고 안계시는건 아니겠죠.....
헉! 그러시면.......음..원장님 추적해서라도 따라갑니다...하!하!하! *^^*

저 땜에 조그이나마 웃으셨나요...대부분 메일이 수술은 어찌하는지 ,돈은 얼만지
딱딱한 글들만 많아, (상담을하는병원게시판이라 그렇겠지만) 저같은 글들도 하나
씩 양념삼아 있어야.. 원장님 머리도 식히고 생활에 윤활제가 되지않울까 해서 푸
른바다가 보이는 부산에서 글 하나 올립니다.
오늘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답변 안녕하세요. 한상백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서울성형외과 압구정클리닉
원장 전문의 한상백
02-344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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