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서울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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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제목

액취증 수술자국

등록일자

2001-08-08 오후 3:29:15

내용

초등학교 3학년때 액취증 수술을 했습니다.
지금15년정도가 지났는데요...
흉터가 심하진 않지만 모근까지 드러낸다고 한 것과는 달리
겨드랑이에 부분적으로 듬성듬성 털도 나고...
바늘 자국이 울퉁불퉁해서 겨드랑이 살이 평평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면도도 못하겠고...
바늘 구멍이 몇 군데 거슬리게 남아서 그 안으로 때가 들어가서
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검은 점이 군데군데 있는 것처럼
보여서 도저히 수영장에 가기가 민망하고 또 앞으로 결혼도 걱정됩니다.
수술로 바늘구멍 같은것 등이 매끈해 질 수있는지요
동시에 제모도 가능한지요. (그러니깐 따로 레이저로 제모수술 안하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서울성형외과 이민구입니다.
처음 수술법이 어떤 방법이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미 생겨버린 흉터조직이 정상 피부조직으로 변할 수는 없습니다. 흉터조직을 잘 오려내고서 미세봉합을 하여주는게 최선의 방법인데 땀샘과 털이 있는 피부 전체를 오려내는 수술이었다면 이미 상당량의 피부를 오려낸 것이라 피부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조직확장기라고 하는 물풍선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주변 정상피부를 늘려서 피부 여유를 만들고 흉터를 오려낸후 늘어난 정상 피부로 덮어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조직확장기는 먼저 피부 아래에 삽입하고서 일주일에 한번식 생리식염수로 불리는데 보통 2~3개월은 불려야합니다.
이런 일반 외과적인 방법이 아니고 피부를 들러 올려서 땀샘만 제거하는 성형외과 수술이었다면 피부가 그렇게 모자라지는 않을 것이라 흉터만 오려내고 봉합하는 수술도 가능할 겁니다.
액취증수술을 하면 땀샘과 함께 모근도 같이 제거되어 털이 안나게 됩니다만 땀샘을 100%$ 제거하기가 불가능하듯이 모근도 100% 제거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몇개 털이 날 수도 있는데 이 때문에 또 수술한다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큽니다. 면도를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흉터때문에 면도가 불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흉터수술을 하면 좀 편하게 될 것이고 또 겨드랑이가 곡선이라 원래부터 면도가 그렇게 용이한 곳은 아니죠.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서울성형외과 압구정클리닉
원장 전문의 이민구
02-3444-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