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서울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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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제목

액취증 수술 후의 흉터.....

등록일자

2001-11-18 오전 4:54:58

내용

안녕하세요.
전 10년 전쯤에 한 대학병원에서 액취증 수술을 받았습니다.
레지던트들이 수술을 했던지......
흉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여름에 나시를 입을 수가 없습니다....
겨드랑이 부위라 활동량이 커서 수술을 하기엔 힘들거라는 건 압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가능한지는 알고 싶습니다....
저의 흉터는 액와의 주름 반대 방향으로 길게 있습니다....ㅡㅡ;;

솔직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서울성형외과 이민구입니다.

"저의 흉터는 액와의 주름 반대 방향으로 길게 있습니다....ㅡㅡ;;"

일반외과에서 수술하셨죠? 설마 성형외과에서 액와주름따라서 수술하지 않고 액와주름에 수직으로 절개하지는 않았을 텐데....
일반외과에서 수술하면 그렇게 겨드랑이 털을 포한한 피부를 오래내고 액와주름에 수직으로 흉터가 남도록 피부를 당겨서 봉합합니다. 피부를 오려내고 모자란데 억디로 당겨서 봉합하기 때문에 장력을 받게 되고 그러면 흉터가 점점 넓게 벌어져서 흉칙한 흉터로 남습니다. 민소매옷 당연히 입기 힘듭니다. 이런 흉터가 정상 피부로 도라오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이 흉터를 오려내고 다시 주변 정상 피부로 봉합해야하는데 역시 피부가 모자라서 장력을 받습니다. 그래서 조직화장기라고 하는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조직확장기란 작은 물주머니 같은 것으로 피부 아래에 삽입한 상태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생리식염수로 불리게 됩니다. 조직확장기가 늘어나면서 이를 덮고 있는 정상 피부가 늘어나고 이렇게 하기는 3개월정도 하면 충분한 양의 피부를 얻게 됩니다. 이 때 흉터를 오래내고서 늘어난 정상 피부로 봉합하는 겁니다. 그러니 조직확장기를 삽입하는 수술과 제거하고 봉합하는 총 두번의 수술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흉터 보다는 훨씬 눈에 덜 뜨이게 됩니다. 허나 님께서도 말씀하신 듯이 어깨는 자꾸 움직여야 하는 곳이라 조직확장기가 삽입된 상태로 생활한다는 것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하지만 다리 좋은 방법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서울성형외가 압구정클리닉
원장 전문의 이민구
02-3444-1333